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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을 부르노라 / 藝香 도지현

문성식 2016. 12. 22. 20:19

그대 이름을 부르노라 藝香 도지현 나의 바다 가장 깊은 곳에 닻을 내려 부동으로 머문 언제나 생각 끝에 달린 사람 눈을 감으면 망막에 인화되어 잔상으로 남고 속눈썹에 달려 있어 눈동자에 담겨 있는 사람 존재하는 것 그 자체가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요 원동력인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사람 생각만으로도 빈한하던 가슴 부풀어 오르고 목메게 하는 부르고 또 불러 보고 싶은 그대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