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있는 곳에는 각종 곤충이 모여듭니다.
그 중에서도 나비는 꽃과 가장 잘 어울려서
날아다니는 꽃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오늘은 올 봄에 만난 나비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봄에 가장 먼저 나타나는 나비 중의 하나인 꼬리명주나비입니다.
[꼬리명주나비 암컷]
많이 볼 수 있지요?
[노랑나비]
이름에 비해 상당히 아름다운 나비인데
꽃에 앉기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녀석입니다.
[갈구리나비]
숲 가장자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네발나비]
나비 중에서 가장 큰 종류입니다.
빠르게 날아다니고 앉기를 싫어하는 녀석입니다.
[제비나비]
나비 중에서 무늬가 가장 화려한 녀석이지요.
[호랑나비]
조그만 녀석이 날아다니는 걸 보면 나방이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하지요.
[왕자팔랑나비]
꽤 멋진 녀석인데 만나기가 쉽지 않은 나비입니다.
산에 가야지요.
[금빛어리표범나비]
이름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녀석.
[도시처녀나비]
이 녀석도 산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녀석입니다.
[북방쇳빛부전나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지요?
[암먹부전나비 암컷]
요즘 산에 가면 많이 볼 수 있고
꽤 예쁜 녀석입니다.
[애기세줄나비]
등의 무늬를 따라 이름지어진 녀석.
[거꾸로여덟팔나비]
이 녀석도 주로 산에서 볼 수 있지요.
[멧팔랑나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녀석.
등이 푸르다고
[푸른부전나비]
부전나비 종류 중에서 흔하지 않은 종류.
[범부전나비]
올 봄에 만난 나비가 꽤 많군요.
한 번에 올리기에는 너무 많아 선별해서 올렸습니다.
그동안 들꽃이야기 속에서 많이 소개도 했습니다만
꽃과 나비는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자신의 일에 충실한 나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사진 / 솔빛에서 곽요한
출처 :Blue Gull 원문보기▶ 글쓴이 :Blue G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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