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5호 |
---|---|
소재지 | 강원 원주시 봉산동 836-1 원주시립박물관 |
소재지 | 원주박물관 |
지정일 | 1971.12.16 |
수량/면적 | 1기 |
시대 |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원주시 |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54-2번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높이 3.7m.
이 석탑의 원래 위치는 중앙동, 즉 하동리라 부르던 곳의 옛 절터에 있었던 것을 1962년 5월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운 것이다. 옛날 사진첩이나 ≪조선고적도보≫에는 하동리 절터에 이 석탑 하나가 우뚝 서 있는 것이 수록되어 있다.
석탑의 구성은 단층기단 위에 5층의 탑신부를 형성하고 정상에 상륜부를 장식한 일반형 석탑이다. 큼직한 2매의 판석으로 지대를 구축하고 상면에 2단의 굄대를 마련하여 기단을 받고 있다. 기단면석은 4매의 판석을 조립하였는데 각 면에 양우주와 중앙 1탱주가 모각되었다.
기단갑석은 널찍한 1매의 판석으로 이루어졌는데 밑면에는 부연 등의 시설이 없고 윗면에 2단의 굄대를 마련하여 탑신부를 받고 있다. 갑석의 밑면에 부연이 없고 윗면이 약간 경사져서 네 귀퉁이에 합각선이 보이는 것은 고려시대 특유의 갑석 형태이다.
탑신부는 탑신석과 옥개석을 각기 1석씩으로 조성하여 중적(重積)하였는데 각층 탑신석에는 양 우주가 정연하게 모각되었다. 옥개석은 밑면의 받침이 3단씩인데 1층 옥개석 받침의 상단이 유난히 높고 각층의 옥개받침 높이도 일정하지 않아 무질서한 작품임을 느끼게 한다.
낙수면은 평박한 편이고, 네 귀퉁이 전각에 반전이 뚜렷하여 둔중한 느낌은 면하고 있다. 옥개석 상면에 1단씩의 굄대를 마련하여 그 위층의 탑신석을 받고 있다. 상륜부는 현재 남아 있는 부재가 없다.
이 석탑은 여러 차례 옮기는 과정에서 옥개석에 파손이 많이 가고 다른 부재에도 마손(磨損)이 있으나 원형은 잘 보이고 있다. 단층기단의 양식과 특히 기단갑석의 형식, 각층 옥개석의 조성 수법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 중엽의 건립으로 추정된다.
'한국의 탑,부도,석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물 제1471호 통도사삼층석탑(通度寺三層石塔) (0) | 2015.06.28 |
---|---|
유형문화재 제5호 석남사삼층석탑(石南寺三層石塔) (0) | 2015.06.28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호 한천사삼층석탑(寒天寺三層石塔) (0) | 2015.06.28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북지장사삼층석탑(北地藏寺三層石塔) (0) | 2015.06.28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호 중원창동오층석탑(中原創洞五層石塔) (0) | 2015.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