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은 나잇살, 주름을 물리쳐라!
주름은 왜?
젊었을 때는 탱탱했던 피부가 왜 나이가 들어갈수록 쭈글쭈글 주름이 생길까?
그 이유는 가장 먼저 노화에서 찾을 수 있다. 나이가 들면 탄력섬유의 양과 콜라겐이 점차 감소하면서 피부가 늘어지므로 주름이 생기는 것이고, 두 번째, 과도한 스트레스와 흡연, 그리고 자외선이나 건조한 날씨 때문에도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얼굴에 인상을 많이 쓰는 등의 평소 습관에서도 주름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주름예방 철칙
주름은 25세를 기점으로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해 30세가 넘어가면서부터 깊은 주름이 나타나고, 한번 생긴 주름은 겉잡을 수 없이 깊어지고 굵어진다. 그러나 평소 생활 습관에서 주름 예방 철칙을 지켜준다면 노화를 늦추고 예방할 수 있다.
1.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는 꼭 발라준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수분이 증발되어 건조해지므로 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어 수분공급이 원활하게 한다.
2. 하루 7잔 이상의 물을 마셔준다.
피부뿐만 아니라 몸 속의 수분 또한 보존해 주어야 주름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몸 상태를 만든다.
3. 사무실이나 집안의 실내에서는 가습기 등을 통해 적당한 습도
를 유지하도록 한다. 실내가 건조하면 피부와 몸 속 모두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4. 거울을 보면서 표정관리에 신경 쓴다.
평소 미간을 찌푸리거나 눈과 이마를 치켜 세우고 입을 삐죽거리는 행동은 주름을 더 깊게 생기게 하므로 반드시 고친다.
5. 피부 세안을 과도하게 하지 않는다.
뽀드득소리가 날 정도로 피부를 빡빡 씻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피부에 필요한 천연 피지막까지 모두 떨어져 나가게 하여 더욱 건조해진 피부를 만들고 잔주름이 생기게 한다.
6.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멀리 한다.
음주는 탈수를 일으키고, 담배연기 속에 함유된 유해 물질들은 피부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실제로 흡연가의 주름살 발생 비율은 비 흡연가보다 2.3~4.7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7.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수면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피로가 쌓이면 혈관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노화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각종 주름 예방법
1) 눈가주름
눈가 주변은 수분을 공급하는 피지선이 없어 쉽게 건조해진다. 또한 피부가 얇아 주름이 한번 생기면 없애기 쉽지 않다.
<노화방지 비법>
1. 여성의 경우, 아이메이크업 후에는 반드시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여 클렌징 해준다.
2. 눈을 비비는 등의 외부 자극을 주지 않는다.
3. 아이크림은 매일 발라주되 세게 두드려 바르지 않고, 압력이 적은 넷째 손가락으로 살살 두드려 흡수시킨다.
4.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을 눈썹 끝과 눈 밑에 가볍게 댄 다음 옆쪽으로 살짝 잡아 당긴다. 또한 눈두덩을 가볍게 두드려주면 눈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2) 입가주름
입가 주변도 눈가와 마찬가지로 피지샘이 거의 없어 다른 부위보다 건조하기 쉬우므로 제일 먼저 가는 선이나 주름이 나타난다.
또한 얼굴 부위 중에서 입술주변의 근육을 가장 많이 쓰기 때문에 한번 주름이 생겼다 하면 더욱 깊어지기 십상이고, 나이가 들수록 윗입술이 늘어져 입술모양 또한 본래의 곡선을 잃어버린다.
<노화방지 비법>
1. 기초 스킨케어를 할 때 양 손을 이용하여 볼이나 입 주위의 근육을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려준다. 주름을 예방하는 동시에 탄력을 유지시켜 준다.
2. 지나치게 입 꼬리에 힘을 주지 않는다. 평상시 입을 꼭 다무는 표정을 반복하게 되면 입 꼬리에 강한 주름이 생기게 된다.
3. 입술이 건조하다고 느낄 때에는 스팀타월을 몇 분간 입술에 대준 후, 영양크림이나 아이크림으로 마사지 해 주면 한결 촉촉해 진다. 마사지를 할 때에는 피부 결 방향대로 문지르고 아침에 일어나 입 주변을 찬물로 씻어주면 된다.
3) 팔자주름
팔자주름은 같은 부위의 얼굴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생기거나 혹은 얼굴 살이 빠지면서 헐렁해진 볼살의 중력에 의해 피부가 아래로 쳐지면서 두드러지기 쉽다. 이러한 팔자주름은 나이를 더 들어 보이게 할뿐더러 심술 맞게 보이게 한다.
<노화방지 비법>
1.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지 않는다.
이는 한쪽으로 팔자주름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되며 턱의 균형을 깨지게 만들기도 한다.
2. 세안 후 수건으로 얼굴을 비벼 닦지 말고,
톡톡 두드리며 물기를 제거한다. 강한 자극은 입가 주름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3. 거울을 보면서 입을 크게 벌리고 아, 에, 이, 오, 우를 반복하며 입가 근육운동을 해준다. 매일 10~20회씩 반복한다.
4) 목주름
목은 피부조직 자체의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이 얇을 뿐만 아니라 주름을 예방하는 피지선과 피부를 잡아주는 근육이 거의 없어 쉽게 쳐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노화방지 비법>
1. 외출할 때 얼굴뿐 아니라 목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2. 세안을 할 때, 목 세안도 꼭 해준다. 목에도 각질이나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이다.
3. 목욕을 할 때는 때수건으로 목을 심하게 문지르지 않는다. 피부가 약한 곳이므로 각질층이 손상되고 탄력이 떨어지기 쉽다.
4. 세안 후 목 관리 전용 크림을 발라준다. 주 2~3회 목에 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
5. 평소 한쪽 손으로 턱을 괴거나 비스듬히 누워 TV를 보는 자세는 목 주름을 야기시키므로 피한다.
6. 목 마사지를 해준다. 손바닥을 이용하는 것보다 손가락을 사용하여 뒷목을 힘주어 꼬집듯 양손 교대로 당겨주면 목 앞뒤로 탄력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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