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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다양한 신체증상 유발하는 냉증 치료제'

문성식 2015. 3. 19. 13:44

생강, '다양한 신체증상 유발하는 냉증 치료제'

 

생강은 보통 음식의 잡내를 없애주는 양념으로 많이 쓰이지만 감기 걸렸을 때 꿀과 대추와 함께 달여서 먹으면 가래와 기침을 가라앉혀 준다.

중국 한의학 <상한론>에도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모든 장기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체내의 불필요한 체액을 제거하며, 정체된 기를 소통시켜준다'고 소개되어 있다.
생강은 모든 한방처방의 절반에서 약재로 쓰이며, <동의보감>에는 생강을 찌거나 삶아서 건조한 건강이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생강의 효능

↑ 생강

- 면역력을 높인다.
- 열을 내린다.
-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가라앉힌다.
-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제거한다.
- 혈액을 맑게 한다.
- 맥박이나 혈압을 완만하게 내린다.
- 위장의 소화흡수 능력을 높이고 위궤양을 예방한다.
- 구역질을 억제한다.
- 항균, 항바이러스, 항기생충 작용을 한다.
- 현기증이나 이명을 예방한다.
- 혈중 콜레스테롤을 내린다.
-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 우울증을 예방한다.
- 해독을 촉진해서 체내를 정화한다.
-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암세포의 증식을 저지한다.


◆ 생강, '다양한 신체증상 유발하는 냉증 치료제'
일본에서 생강으로 치유하는 의사로 유명한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현대인들이 특별한 병이 없는데도, 두통, 어깨결림, 생리통, 생리불순, 요통, 두근거림 같은 부정형 신체증후군을 호소하고, 비만과 알레르기, 우울증 등에 시달리는 이유로 '냉증'을 꼽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냉증 치료제로 찾아낸 것이 바로 '생강'이다.

이시하라 유미 박사가 소개한 생강 레시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생강홍차'인데, 성질이 따뜻한 홍차에 몸을 덥히는 성질이 있는 생강즙을 넣고, 역시 성질이 따뜻한 흑설탕(혹은 벌꿀)을 넣어 하루에 3~6장씩 마시면 '트리플 온열 효과'를 볼 수 있다. 트리플 온열 효과로 몸은 따뜻해지고 더불어 냉증이 해소되면서 관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피부까지 좋아져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참고 도서 = 먹기만 해도 만병통치 생강의 힘>  신정윤 건강의학전문기자

 

단순히 고약한 냄새를 지닌 열매가 아니다. 은행의 반전 매력 알아보기

은행은 암수가 따로 있는 자웅이체다. "은행나무도 마주 보아야 열매를 맺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홀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은행의 번식 능력을 남녀의 정에 빗댄 속담. 은행나무는 열매를 수확하기까지 수십 년이 걸리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할아버지가 심으면 손자가 거두어 드린다는 뜻의 공손수라 불리기도 한다.

은행은 10월이 제철로 고약한 냄새의 종피와 단단한 껍질에 싸인 연둣빛 열매를 일컫는다.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신경 성분의 조직 성분이 되는 레시틴, 비타민D의 모체가 되는 에르고스테린, 소량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단, 알싸한 풍미를 내는 성분 중 청산 배당체가 있어 과량 섭취하거나 생으로 먹는 것은 자제할 것. 성인은 하루 10알 이하, 어린이는 5알 이하로 먹는 것이 좋다.

은행은 야뇨증이나 다뇨증에 효과적이어서 잠들기 3~4시간 전에 구운 은행 4~5알을 꾸준히 먹으면 좋다. 옛날에는 가마 타고 시집가는 신부가 떠나기 전 구운 은행 10여 알을 먹이면 무사히 시댁에 도착했다고 했을 정도. 폐 기능을 강화해 결핵 치료제로도 사용되는데 기름에 볶거나 꿀에 재운 은행을 매일 복용하면 기침이 멎고 치료 효과가 있다.

은행은 기름을 두른 팬에 굵은소금과 함께 볶으면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영양밥이나 갈비찜 등에 고명으로 쓰면 약방의 감초 역할을 두둑이 한다. 은행을 찹쌀과 곱게 갈아 은행죽을 쑤거나 찹쌀가루와 반죽하여 은행 단자로 즐겨도 좋다.

쑥부쟁이의 효능, 다이어트 효과까지? 어떻게 먹나..

쑥부쟁이의 효능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쑥부쟁이는 7월부터 10월까지 꽃을 피우는 국화과의 식물로, 비타민C와 칼슘·인 등이 풍부해 감기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쑥부쟁이의 효능에는 해열·진해·거담·소염·해독의 효능이 있어 기관지염과 편도선염 등에 치료제로 쓰인다.

↑ [헬스조선]쑥부쟁이의 효능 / 사진=조선일보 DB

이뿐 아니라, 한 연구를 통해 쑥부쟁이의 효능을 조사한 결과 쑥부쟁이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약 10주에 걸친 동물 실험 결과, 쑥부쟁이 추출물을 먹인 실험군이 그렇지 않은 집단과 비교했을 때 몸무게가 최고 15% 감소했다. 특히 쑥부쟁이 추출물을 섭취한 집단의 지방세포 생성에 관여하는 주요 인자들이 40% 억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연구를 통해, 쑥부쟁이가 당뇨병 치료제인 트로글리타존보다 지방 축적을 16%나 더 억제하는 항비만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쑥부쟁이는 어린순을 데쳐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는다. 봄에는 봄나물과 같이 버무려 먹으면 되고, 겨울에는 말린 나물을 물에 불려 조리해 섭취하면 된다.

 

혼자서 먹는 대중식당 식사가 부담스럽다면...
최근 '나홀로 식사족'이 늘고 있다. 이들의 고민은 여전히 식당 출입이 거북하다는 것이다. 식당 주인이나 종업원 눈치도 그렇고, 주위의 시선도 부담스럽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혼자서 식당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순 없을까? 미국의 건강 사이트 위키하우가 '대중식당에서 혼자 식사하는 법 6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음식이 빨리 나오는 곳을 선택하라 =나홀로 식사족에게는 식사를 기다리는 시간이 부담스럽다.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기 때문이다. 요즘 시간 때우기 좋은 스마트 폰이 효자인 이유다. 그래도 음식이 빨리 나오면 마음이 한결 가볍다.

종업원이 권하는 장소에 앉아라 =눈치를 보라는 얘기가 아니다.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에 무작정 앉지 말고 종업원이 권하는 자리에 앉아라. 그러면 장시간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식당 업주도 배려할 수 있다,

종업원과 친해져라 =식당이 마음에 들면 종업원과 대화를 나눠 친해질 필요가 있다. 매일 혼자 오면서 무뚝뚝하면 서로 부담스럽다. 메뉴나 날씨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눠라.

읽을거리를 가져가라 =요즘은 스마트 폰이 대세지만 책이나 잡지, 신문을 읽자. 음식을 기다리거나 식사를 할 때 한결 마음이 여유로워질 것이다.

식사를 즐겨라 =혼자 왔다고 음식을 후딱 해치우지 말고 즐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자. 가끔 "여기 음식은 너무 맛있다"고 큰 소리로 얘기해보라. 서비스가 한결 좋아질 것이다.

식당 분위기 자체를 즐겨라 =편안한 마음을 갖고 주위를 둘러보자. 다른 좌석의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면 가볍게 목례를 하는 여유도 갖자.

역시 팁이 최고 =주머니 사정이 좋아지면 종업원에게 약간의 현금을 쥐어주자. 다음에 올 때 눈빛부터 달라질 것이다. 그는 당신이 혼자서 식당에 오는 것을 더 반가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