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정

아내들이여 항복하라 - 로라도일 지음 3

문성식 2014. 11. 17. 18:15


    아내들이여 항복하라 - 로라도일 지음 경제권을 포기하라. 남편과 가까워지고 싶다면 경제권을 포기하라. 남편이 돈을 함부로 쓸까 걱정인가, 내가 쓸 돈이 줄어들까 걱정인가, 그렇더라도 경제권을 맡겨라. 그래도 지금 쓰는 것만큼 돈을 쓸 수 있다. 그것도 가계부며 청구서 관리라는 부담감 없이, 필요한 게 있으면 남편에게 말만하면 된다. 은행에 갈 필요도, 잔고를 확인할 필요도, 계획 밖의 지출에 속이 탈 일도 없다. 줄어드는 것은 스트레스 뿐 돈은 줄지 않는다. 남편과 처음 데이트하던 때를 기억해 보라. 그때는 남편이 밥값도 혼자 내고 영화표도 직접 사고 여행비용까지 모두 혼자 부담하지 않았는가?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 돈 관리를 남편이 맡게되면 그들은 아내에게 자상하고 넉넉해진다. 남편의 선물은 감사히 받아라. 남편에게 경제권을 넘기고 나면 선물 받는 일이 부쩍 많아진다. 그런데 선물 받는 요령을 익혀두지 않으면 선불하고 싶은 남편의 의욕을 꺽어 버리기 쉽다. 감사히 받을 줄 아는 사람은 부드러워 보인다. 조금은 연약해 보이기까지 한다. 이런 모습을 보여야 부부 사이가 한결 가까워진다. 활짝 웃으며 고맙다고 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