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궁전

터키, 이스탄불 - 돌마바흐체 궁전과 보스포러스 해협

문성식 2014. 2. 2. 13:22
터키, 이스탄불 - 돌마바흐체 궁전과 보스포러스 해협

돌마바흐체 궁전

돌마바흐체란 "가득찬(dolma)" "정원(bahce)" '이란 뜻이란다. 이 궁전은 오스만 트루크 제국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1843년부터 1856년 까지 13년간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델로 하여 보다 더 화려하게 건축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부의 장식을 위해 순금 14톤, 은 40톤을 사용하였다고 하며 현 시가로 환산하면 5조원 이상의 돈이 이 궁전을 짓는데 사용 되었다고 하는데 오스만투르크 제국이 이 궁전의 건설로 인해 빚더미에 올라 않고 그 여파로 침몰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후세에 남은 자들은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건축물을 관광자원이라는 명분하에 온전히 덕을 보며 산다는 자체가 역사의 아이러니이기도 하다. 화려한 내부는 촬영금지이다.

 

 

 

 

 

 

 

 

 

 

 

 

 

 

 

 

 

 

 

 

피에르롯티 언덕 가는 길

 

 

 

 

 

 

 

 

언덕에서 보는 조망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선을 타고

 

보스포루스 해협은 흑해와 마르마라 해를 잇고, 아시아와 유럽을 나누는 터키의 해협이다. 길이는 30 km이며, 폭은 가장 좁은 곳이 750 m이다. 깊이는 36 에서 120 m 사이이다. 해협 양쪽으로 이스탄불 시가 자리잡고 있다. 해협을 횡단하는 두 개의 다리가 건설되어 있으며, 1950년 계획하고 1970년 10월 착공, 완공은 1973년 10월 29일에 개통되었다.

보스포러스 해협의 길이가 31.7km이고 보스포러스의 아시아 해안선은 길이거 35km 유럽 해안선은 55km이다, 그리고 지중해를 거쳐 대양주로 가는 루마니아,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배들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꼭 거쳐야하는데 이 해협은 몬트렉스 조약(1936)에 명시된 것처럼 터키의 통제를 받는 터키의 영해이다.

 

 

 

 

지리적으로 보스포러스 해협을 두고 유럽과 아시아가 나누어지기 때문에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가 공존하는 유일한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두고 동쪽의 아시아 지역은 대부분이 주거지역이고, 서쪽의 유럽 지역은 무역과 상업 지역이다. 많은 유적지가 모여 있는 구시가지인 술탄 아흐멧 지역은 유럽 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로마와 비잔틴 및 오스만 제국 시대의 궁전과 교회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가 되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끼고 있는 이스탄불은 2000년이 훨씬 넘는 역사에 걸맞게 동서양 문화와 상업의 교류지로서 역할을 다해 왔다. 세계를 지배한 3대 강국인 로마, 비잔틴, 오스만 제국의 수도이기도 했었던 이곳은 오늘날까지도 도시 곳곳에 과거 번영했던 흔적들이 남아 있다.

 

 

 

 

보스포러스는 ‘소가 걷는 바다’라는 뜻이며, 해협의 폭이 적은 곳에서는 빠른 물살을 볼 수가 있으며. 양측 해안에는 고대 유적지와 그림 같은 터키의 마을, 울창한 숲, 음식점과 찻집, 별장 등이 있어 배를 타고 보스포러스다리를 한번 돌아오면 아름다운 궁전과 학교 궁전과 자미등이 해협을 끼고 펼쳐져있어 한폭의 파노라마 사진을 보는것같다. 고대와 중세만 해도 지중해와 흑해 간의 거의 모든 상거래는 이 해협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국제 무역에 있어서 해협의 중요성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지금도 엄청난 양의 배들이 이곳을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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