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보

국보 제259호 분청사기상감용문호(粉靑沙器象嵌龍文壺)

문성식 2014. 1. 3. 17:49

 

 

 

종 목 국보  제259호
명 칭 분청사기상감용문호(粉靑沙器象嵌龍文壺)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토도자공예/ 분청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1991.01.25
소 재 지 서울 용산구  용산동 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만들어진 항아리로 아가리가 밖으로 살짝 말리고 어깨에서부터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서서히 좁아진 모습을 하고 있다. 크기는 높이 49.7㎝, 아가리 지름 15㎝, 밑 지름 21.2㎝로 기벽이 두껍고 묵직하다.

도장을 찍 듯 반복해서 무늬를 새긴 인화기법과 상감기법을 이용해서 목 둘레를 국화무늬로 새겼으며, 몸통에는 세군데에 덩굴무늬 띠를 둘러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고 있다. 위쪽 부분은 다시 꽃무늬 모양의 굵은 선을 둘러 구획을 나누고 위, 아래로 국화무늬와 파도무늬를 꽉 차게 찍어 놓았다. 몸통 가운데에는 네발 달린 용과 구름을 활달하게 표현하였으며, 맨 아래쪽은 연꽃 무늬를 두르고 있다.

15세기 전반 분청사기 항아리의 전형으로 안정된 형태와 용 문양 표현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