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욤나무의 효능
▶ 피부윤택, 소갈증, 당뇨병, 고혈압, 결핵성 망막출혈, 지혈, 위장병, 중풍, 불면증, 머리아픔, 심장병, 알레르기성 여드름, 뾰로지, 번열(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은 증상)을 제거, 갈증을 그치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고욤나무
잎 뒷면은 회녹색이고 잎맥 위에 굽은 털이 있다. 암수딴그루로 어린 가지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종 모양의 작은 연노란색 꽃이 핀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10~11월이다. 산골짜기, 산비탈에 자라거나 또는 재배하기도 한다. 검은 자주색으로 익는 열매는 둥글고 길이 1.5cm 정도로 작다. 시골에서는 가을에 익은 열매를 항아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겨울에 꺼내 먹는다. 열매 모양이 마치 소젖꼭지를 닮았다고 하여 우내시(牛奶枾)라고 부른다. 감보다 열매가 작다고 하여 소시(小枾)라고도 한다. 열매가 작고 검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익는 것을 고욤나무라고 하고 어린가지에 털이 있는 것을 민고욤나무라고 한다. 고욤나무는 우리나라의 북부에도 자라며 감나무 보다 추위에 잘 견딘다. 그리하여 고욤나무씨를 심어 키운 묘목에 감나무 가지를 접하여 추위에 견디는 감나무를 얻고 있다. 고욤나무의 다른 이름은 군천자(君遷子: 본초습유), 영조(梬棗, 소시:小枾, 연조: 棗, 광지), 우내시(牛奶枾: 최표, 고금주), 연조(軟棗: 천금, 식치), 정향시(丁香枾: 일용본초), 홍람초(紅藍棗: 본초강목), 고욤나무, 고염나무, 괴염나무, 고욤, 고염, 괴염 등으로 부른다. 고욤 열매의 채취는 10~11월에 열매가 익었을 때 채취한다.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갈증을 그치게 하고 번열을 없애며 윤택이 나게 하며, 소갈증, 마음을 진정시킨다. 주의사항으로 <천금, 식치>에서는 "많이 먹으면 숙병(宿病)을 일으킬 수 있고 냉기(冷氣)를 더하게 하며 기침이 잦다."고 기록하고 있다. [성분] 열매는 탄닌을 함유하고 있다. 뿌리는 naphthoquinone계 성분인 7-methyljuglone, mamegakinone, isodiospyrin, bisisodiospyrin을 함유하고 있다. 이 식물은 또한 triterpene계 성분인 betulin, betulic acid, taraxerol, lupeol, ursolic acid, β-sitosterol등을 함유하고 있다. 고욤나무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군천자(君遷子) 감나무과의 갈잎큰키나무 고욤나무(Diospyros lotus Linne var. lotus)의 열매이다. 소시(小枾)라고도 한다. 성미: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지사(止瀉), 거번열(祛煩熱) 해설: ① 소갈증을 해소시키고, ② 가슴이 답답하면서 열이 많은 증상을 제거시킨다. ③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성분: 탄닌(tannin)이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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