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꽃차의 효능과 만드는 방법
진달래는 두견화(杜鵑花) 또는 참꽃이라 부르며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고 달다.
진달래의 꽃말 - 사랑의 희열, 신념, 청렴, 절제
만드는 법 1
1. 진달래꽃을 채취하여 깨끗히 씻은 다음 물기를 말린다.
2. 꽃잎과 꿀을 용기에 겹겹이 하여 15일 정도 재워둔다.
3. 끓는 물에 15g을 넣고 풀어서 마신다.
만드는 법2
1. 진달래 꽃을 채취하여 꽃술을 제거하고 깨끗히 씻은 다음 물기를 말린다.
2. 그늘에 일주일 정도 말린 다음 햇빛에 이틀정도 말려 습기를 완전히 제거해서 밀페용기에 보관한다.
3. 또한 꽃을 통째로 따서 증기에 살짝 쪄서 찻잔에 2g정도 넣고 90℃ 이상의 뜨거운 물을 부어 여러 번 우려 마시기도 한다.
진달래 꽃차의 효능
월경을 고르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고 혈압을 조절하고 기침을 멈추게한다. 가래, 천식등 혈압강화에도 도움되는 건강차, 한방에서는 진달래 꽃을 영산홍(迎山紅)이라는 약재로 쓰고 있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에도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으며 혈압강하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 茶이다.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전국의 50~2,000m 높이의 산야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높이는 2∼3m이고 줄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작은가지는 연한 갈색이고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길이가 4∼7cm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표면에는 비늘 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비늘 조각이 빽빽이 있으며 털이 없고, 잎자루는 길이가 6∼10mm이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 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이 4∼5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연한 붉은 색이고 겉에 털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 부분에 흰색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수술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2cm의 원통 모양이며 끝 부분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꽃은 이른봄에 꽃전을 만들어 먹거나 진달래술(두견주)을 담그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꽃을 영산홍(迎山紅)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수·기관지염·감기로 인한 두통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진달래(for. albiflorum)라고 하고, 작은 가지와 잎에 털이 있는 것을 털진달래(var.ciliatum)라고 하며 바닷가와 높은 산에서 흔히 자란다. 털진달래 중에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털진달래(for. alba)라고 하며 해안 근처에서 간혹 볼 수 있다. 잎이 둥글거나 넓은 타원 모양인 것을 왕진달래(var. latifolium)라고 한다.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것 중에서 잎에 윤기가 있고 양면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는 것을 반들진달래(var. maritimum)라고 하고, 열매가 보다 가늘고 긴 것을 한라진달래(var. taquetii)라고 한다. 키가 작고 꽃도 작으며 5개의 수술이 있는 것을 제주진달래(R.saisiuense)라고 하며 한라산 정상 근처에서 자란다.
진달래의 전설
옛날 중국 촉나라의 망제는 이름이 '두우'였는데 위나라에 망한후 밤낮으로 복위를 꿈꾸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억울하게 죽어 그 넋이 두견새가 되었다고 한다. 두견새가 된 망제는 밤낮으로 "귀촉,귀촉"(歸蜀)( 고향인 촉으로 돌아가고파)하며 우지진다고 하여 두견새를 '귀촉도(歸蜀道)'라고도 한다고 하는데 그후 망제의 혼인 두견새가 억울해서 피를 토하고 그피를 삼키면서 울다가 피가 떨어진곳에 진달래 꽃이 피었다고 한다.
진달래 이야기
신라 성덕왕 때 미인 수로 부인은 강릉 태수로 부임해가는 남편 순정공을 따라 강원도로 가고 있었다.
따뜻한 봄날에 일행은 가다가는 쉬고 쉬다가는 가는 것이 어느덧 한낮이 되자 냇가에서 점심을 먹게 됐다.
그때 절벽에 현란하게 핀 진달래를 보고, 수로 부인은 따라온 하인에게 그 꽃 한 송이를 따오라고 명했으나 발을 디딜 곳이 없는 절벽이라서 누구도 엄두를 못냈다. 마침 암소를 끌 고 지나가던 한 노인이 부인의 말을 듣고 위험을 무릅쓰고 절벽을 기어올라가 진달래를 꺾 어다 주고 다음과 같은 헌화가를 지어바쳤다고 한다.
"자줏빛 바위 끝에 잡아온 암소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신다면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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