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국보 제26호 |
---|---|
명 칭 | 경주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慶州 佛國寺 金銅毘盧遮那佛坐像) |
분 류 | 유물 / 불교조각/ 금속조/ 불상 |
수량/면적 | 1구 |
지정(등록)일 | 1962.12.20 |
소 재 지 | 경북 경주시 진현동 15 불국사 |
시 대 | 통일신라 |
소유자(소유단체) | 불국사 |
관리자(관리단체) | 불국사 |
경주시 토함산 기슭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 김대성의 발원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삼국유사』에 의하면 김대성은 현세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석굴암 석굴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불국사 비로전에 모셔져 있는 높이 1.77m의 이 불상은 진리의 세계를 두루 통솔한다는 의미를 지닌 비로자나불을 형상화한 것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기교있게 붙여 놓았으며, 얼굴은 위엄이 있으면서도 자비로운 인상을 풍기고 있다. 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은 옷은 매우 얇게 표현되어 당당한 신체의 굴곡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고 있는 옷주름의 표현은 매우 사실적이다. 손모양은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고 있어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손모양과는 반대로 표현되었다. 이 불상은 탄력 넘치는 양감과 적절한 신체비례 등에서 이상적이면서 세련된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7호),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국보 제28호)과 함께 통일신라 3대 금동불상으로 불린다. 불국사 비로전(毘盧殿)에 주존불(主尊佛)로 봉안되어 있는 불상이다. 높이 177㎝, 이 상(像)은 불국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좌상(국보 제27호), 백률사 약사여래입상(국보 제 28호)과 함께 통일신라 3대 금동불의 하나이다. 대좌(臺座)나 광배(光背)는 없어지고 불신(佛身)만 남아 있지만, 육계(肉계)나 나발(螺髮)의 머리카락은 기교있게 만들었다. 상호(相好 : 부처님의 얼굴)는 반달눈썹에 눈은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 반개(半開)하였고, 인중을 뚜렷이 두드러지게 새겨 전체적으로 장중한 인상을 풍긴다. 대의(大衣)는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얇게 밀착되어 몸의 굴곡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보이는 당당한 체구의 결가부좌상(結跏趺坐像)이다. 수인(手印)은 오른손이 아래, 왼손이 위로 올라간 지권인(智拳印)으로서 일반적인 지권인과는 반대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예는 증심사 비로사나불좌상(보물 제131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불상은 8세기 중엽경의 작품인 석굴암본존불(국보 제24호)의 특징과는 다른 9세기 불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볼 수 있다. |
'한국의 국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보 제28호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慶州 栢栗寺 金銅藥師如來立像) (0) | 2013.12.31 |
---|---|
국보 제27호 경주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慶州 佛國寺 金銅阿彌陀如來坐像) (0) | 2013.12.31 |
국보 제24호 석굴암석굴(石窟庵石窟) (0) | 2013.12.31 |
국보 제23호 불국사청운교백운교(佛國寺靑雲橋白雲橋) (0) | 2013.12.31 |
국보 제22호 불국사연화교칠보교(佛國寺蓮華橋七寶橋) (0) | 2013.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