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인가? 쇼인가? (A.W.토저) -3부
이 글은 A.W. 토저의 저서 "예배인가? 쇼인가?"에서 발췌한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
[3부] 사이비 예배를 중단하라
★ 16장 할리우드에서가 아니라 성경에서 배우라
할리우드가 교회의 스승인가?
오늘날의 교회는 예루살렘보다는 할리우드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정도로
세상의 정신 및 세상적인 방법들과 맞닿아 있다.
젊은이들은 과거의 성인들보다는 오늘날의 연예계 스타들을 모범으로 삼는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전혀 합당하지 않는 저속하고 퇴폐적인 대중음악이
참기독교의 순결한 위엄과 반짝이는 순수성을 밀어내고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였다.
가련한 잡종
세상과 교회의 진정한 연합은 불가능하다.
교회가 세상과 짝할 때 그것은 더 이상 참교회가 아니다.
세상에게는 경멸의 대상이고 주님에게는 가증스럽고 가련한 잡종일 뿐이다.
우리는 예배드리는 법을 잊어버렸다.
우리는 '성도들'을 배출하지 못한다.
세상에 미혹된 교회
육신적이고 세상적인 관심과 동기에서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예배가 주는 깊은 평안과 기쁨을 맛볼 수 없다.
예배의 언어를 통해서 예배의 감격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무의미한 것으로 느껴질 것이다.
예배의 영적인 분위기가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는 사람들은 예배에서 아무 유익도 얻지 못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배와 교회생활을 좀 더 견디기 쉽도록 고안해 낸 종교적 오락과 놀이에 의지한다.
인기를 얻기 위해 애쓰는 그리스도인들
그리스도인들도 그들 중에서 구설수에 자주 오르거나,
가장 시끄러운 사람을 가장 훌륭하고 멋진 사람으로 취급하는 습관에 빠져버렸다.
그들은 인기가 곧 탁월함의 증거라고 믿는다.
세상의 방법인가? 하나님의 방법인가?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방법에 의지한다.
우리는 역사적 안목과 영적 분별력이 없기 때문에
성령님의 활동과 자신의 인간적 열심을 분별하지 못한다.
그 결과, 성경의 방법은 밀려나서 사라지고 만다.
교회 스스로 구멍을 뚫어버렸고 그 구멍으로 세상의 방법들이 흘러들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구별되어야 한다!
우리는 세상과 분리되도록 부름 받았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불경스럽고 불행한 것들이 교회와 예배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사모해야 한다!
모든 교회는 그들이 사용하는 방법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경건의 강이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강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올바른 소식을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귀는 허영의 소리를 향해 열려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높아지기 위해서 부끄러움도 모르고 자기를 내세우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회색지대는 없다
신약성경에 근거하여, 기독교는 교회와 세상이 서로 완전히 반대일 수밖에 없다고 가르친다.
상반된 교회와 세상 사이의 간격을 메워보려고 이 둘 사이에
비성경적이고 불법적인 결합을 성사시키려고 시도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문제이다.
그러나 세상과 교회의 연합은 실상 불가능하다. 세상과 연합한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 가련한 잡종에 불과하다.
이것은 주께 가증한 것이요, 세상의 웃음거리가 될 뿐이다.
대부분의 신자들은 오늘날 이도 저도 아닌 회색지대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성경의 교훈이 모호하기 때문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성경의 교훈은 명확하다.
그런데도 이 문제에 혼란을 느끼는 것은 신앙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의 말씀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기독교는 세상과 너무나 뒤엉켜버렸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이 신약성경의 교훈에서 근본적으로 떠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신자인 체하는 소경들은 회칠한 세상에서 인정받기 위해 기를 쓴다.
그리스도인으로 자처하는 사람들과 세상은 서로 양보하며 사이좋게 지낸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영적인 문제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교회 명부에 교인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실 때 비로소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성령으로 난 것만이 영적이다.
아무리 많은 고위 성직자들이 애를 쓴다고 해서 육이 영적인 것으로 바뀔수는 없다.
학습문답, 세례, 성찬 그리고 신앙고백 같은 것들을 모두 동원한다고 해도
아담의 자손이 하나님의 아들로 바뀌는 것이 아니요, 육이 영으로 바뀌는 것도 아니다..
- A.W.토저 / 이것이 성령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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