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습관 52 - 루이스 폴라우
■ 제1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귐을 누림
습관 6 하나님과 사귐을 가짐
앞에서 말한 대로, 기도는 두 친구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성경은 대화에서 하나님 측입니다. 나는 성경을 읽을 때 속으로 간구를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 말씀을 들을 때 내 영혼은 엎드려 경배합니다.
성경 해석가 그레이엄 스크로지(W.Graham Scroggie)는 이렇게 썼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아뢴다.”
성경과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긴밀한 사귐의 줄을 이루는 두 가닥 선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 성경 말씀을 생각나게 해달라고 간구하십시오.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께 다시 아뢰십시오.
조지 뮐러는 역사상 소수의 사람들이 늘 해온 대로 하나님과 사귐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수천 명의 고아를 돌보셨습니다. 뮐러는 막대한 기금이 필요했는데도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손을 벌리지 않았습니다. 재정난이 극심할수록 내면적으로 하나님과 기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뮐러가 혼자서 하나님과 나눈 시간에 관해 말하는 것을 들어보십시오. “나는 아침 일찍 신약성경을 묵상하기 시작합니다......몇십 분간 묵상을 하고 나면 내 영혼은 자연히 자백을 하거나 감사를 드리거나 중보를 하거나 간구를 하는 쪽으로 움직였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보기에 내가 기도에 전념하지 않고 오히려 묵상에 전념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묵상은 즉시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뮐러는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울려퍼질 때 자연스럽게 다시 기도로 하나님을 향했습니다. 그는 자기 주님과 친밀한 사귐을 누렸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얼마나 잘 아십니까? 하나님과 얼마나 깊은 관계를 갖고 있습니까?
습관 7 성경의 권위를 인정함
성경의 권위는 인류에게 가장 오래되고 가장 논란이 된 질문에 속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가장 중요한 쟁점입니다. 사람들은 자주 성경에 대한 태도를 가지고 자신의 영적 상태를 살핍니다. 성경은 권위의 반지를 끼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책도 이러한 하나님의 보증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완전한 책을 쓰실 수 없었다면, 여러분과 나는 왜 그런 하나님을 우리 구원으로 의지하는 겁니까? 영감에 대한 믿음이 필수적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과 사귐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경의 충분한 권위에 대한 믿음은 귄위 있고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런 믿음을 통해서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습관 8 성경의 권위를 재차 인정함
찰스 스퍼젼은 “하나님의 말씀은 변호한다고? 그건 마치 사자를 변호하는 것과 같다.” 성경은 변호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는 점에서는 여러 시대의 성도들의 발자취를 확신 있게 따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셨습니다. 구약성경에서 논란이 되었을 만한 또는 “믿기 어려운”구절들을 인용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심지어 구약성경의 요나 기사도 인용하셨습니다(마12:40-41;16:4).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요나 이야기를 비웃고 아이들을 재울 때 읽어 주는 동화로밖에 여기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이 갖고 있는 과학 지식에 따르면 고래가 사람을 삼킨 뒤 사흘을 뱃속에 두었다가 토해 낸다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그것을 믿으셨다면, 우리가 왜 믿지 말아야 합니까?
성경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라고 분명히 말합니다(딤후3:16).
성경 말씀 자체가 하나님께 영감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악보 없이도 음악을 이해할 수 있고, 숫자 없이도 수학을 이해할 수 있듯이, 단어 없이도 사상을 이해할 수 있다.” 영감은 성경의 모든 부분 그리고 성경 전체에 적용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5:18). 성경의 가장 사소한 부분까지도 보증하신 것입니다.
습관 9 생명의 말씀을 실천함
성경은 왜 기록되었을까요?
성경의 제일된 목적은 하늘이 어떻게 운행되는지 말하려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늘에 가는지를 말하려는 것입니다. 성경의 위대한 메시지는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서 자기 자녀들의 삶을 변화시켜서 영광 가운데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지내도록 준비시키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저주받은 죄인에서 구속된 신자로 변화시킬 능력이 있습니다. 성경은 지위가 높든 낮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교육 수준이 높든 낮든 누구라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나는 심지어 남아메리카의 어떤 나라 대통령을 포함한 국가의 수반들이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을 보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그 대통령은 내게 말했습니다. “팔라우씨, 나느 군인입니다. 당신에게 차마 말할 수 없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안다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고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는 대답했습니다.
“그걸 내게 말씀하시기를 원치 않습니다. 대통령께서 무슨 일을 하셨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같은 사람들을 구원하고 변화시키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는 신분이 높은 신사이지 계급이 높은 군인이었지만, 내게 깍듯이 인사를 한 다음 내가 찾아간 바로 그 대통령 집무실에서 즉시 주 예수께 마음을 열었습니다.
성경은 어디 사는 누구든 구원하여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시키는 역사를 가리켜 성화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고 깨끗이 씻기고 하나님 앞에서 살게 함으로써 거룩하게 합니다.
말씀은 우리 영혼의 제단을 더럽힌 죄를 즉시 지적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먼지가 끼면 생활에도 먼지가 끼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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