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영적습관 52 - 루이스 폴라우 ㅡ2ㅡ

문성식 2011. 10. 15. 21:37

영적습관 52 - 루이스 폴라우

 

 


■ 제1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귐을 누림

습관 1 기도할 시간을 냄


그리스도인들이 삶을 완전히 바꿔 놓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하도록 가장 자주 가로막는 게 무엇일까요? 무관심일까요? 다른 그리스도인과 좋은 사귐을 갖지 않는 것일까요? 유혹일까요? 나는 기도하지 않는 것이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기도는 자전거 타기나 수영과 같습니다. 행함으로써 배웁니다.
마르틴 루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재단사의 일은 옷을 만드는 것이고, 구두 수선공의 일은 구두를 수선하는 것이듯이, 그리스도인의 일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루터가 혁명적인 삶을 살 수 있었던 비결은 매일 시간을 내서 혼자 기도한 데 있었습니다. 기도를 위해서 하루에 특정 시간을 내는 게 아주 중요합니다. 규칙을 세우고 열심히 지키십시오. 하지만 율법주의에 빠지지는 마십시오.
전도자 무디(D.L.Moody)는 다음과 같은 말로써 그분들과 같은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매일 아침 사람의 얼굴을 보기 전에 하나님의 얼굴을 봐야 합니다. 너무 바빠 기도할 시간이 없다면 그건 하나님이 뜻하신 것보다 일에 더욱 치중하는 셈입니다.”

 

하루를 기도로 시작할 수 있도록 일정표에 자리를 만드십시오.
예수님은 기도할 수 없을 만큼 자기가 바쁘다고 생각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할 일이 늘수록, 중대한 결단에 임할수록 한적한 곳으로 나가 기도하셨습니다.

습관 2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함


여러분은 성경의 약속 가운데 어떤 약속을 좋아합니까?

힘을 주신다는 약속입니까? 용기를 주신다는 약속입니까? 안전하게 지켜 주신다는 약속입니까?
내가 좋아하는 성경의 약속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중략,(요일5:14-15).
잘 보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다 들어주신다고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다행히도 하나님은 성경에 자신의 뜻을 많이 계시해 놓으셨습니다.
기도로 무엇을 구할 때 그게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확신을 구하십시오.

깨우침을 주실 것입니다. 기도할 때 실수할까 봐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자녀 중 하나가 기도할 때 실수했다고 해서 하나님의 주권이 손상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예 기도하지 않는 게 더욱 큰 실수가 아닙니까?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아뢰기만 하면 그리스도인의 삶에 따르는 열심, 기쁨, 활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습관 3 하나님의 들으시는 기도


무디는 기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의 기도는 양쪽 가장자리는 잘라 내고 가운데는 뜨겁게 타오르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는 타올라야 할 기도입니까?

하나님께 상달되는 기도입니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입니까?


하나님이 어떤 기도를 기쁘게 들어주시는지 잠깐 설명하겠습니다.

다음 원칙을 새겨 두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기도에 불로 응답하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첫째,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여러분의 기도를 들어주실 능력과 마음을 갖고 계시다고 믿습니까?
기도하지 않는 건 문제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불신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간구를 들어주실 것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니 기도가 뜨거울 턱이 업습니다.

둘째, 구해야 합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4:2)

셋째,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시편 저자는 이렇게 씁니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시66:18). 죄는 기도에 찬물을 끼얹습니다. 자백하지 않은 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기도를 막습니다.


 

습관 4 기대와 감사를 가지고 기도함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
라”(골4:2).우리는 기대와 감사로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아뢰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시는 징후를 예의 주시하지 않으면 기도 응답에서 얻는 즐거움을 놓칠 수 있습니다.
기도 수첩을 마련하여 하나님이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을 관찰해 보십시오.
내 기도 수첩은 하나님께서 항상 신실하시다는 증거입니다.

어려움 상황을 만나면 하나님이 지난 날 내 생활에 어떻게 역사 하셨는지 되돌아보고서

그 신실하심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기도 수첩이 없으면 하나님이 내 기도에 기적적으로 해주신 많은 응답을 곧 잊기 쉽습니다.

기도 수첩을 기록하기 전에 먼저 아래 열거한 기도 연습표를 작성하십시오.

그런 다음 하나님이 여러분의 생활에 친히 관여하시는 것을 경험하고서 기쁨을 얻으십시오.

기도 연습
1. 여러분의 삶에서 실제로 기도 응답이 필요한 분야를 생각합니다.
2. 그것을 기록하고 날짜를 적습니다. 이런 식으로 기도 수첩을 기록해 갑니다.
3. 성경을 펴서 기도를 가르치는 다음과 같은 구절들을 공부합니다.

    :마7:7-11;18:19,20;막10:46-52;요16:24; 롬8:26,27; 엡 6:10-20; 약5:16-18.
4. 주님께 단순하면서 구체적으로 필요한 것을 구합니다.
5. 주께서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고서 감사합니다.(빌4:6)
6. 기도 응답을 받으면 그것을 기록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골4:2).
7. 이 일을 반복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기도 생활을 하고 계십니까?

슬픈 빛으로 자백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기대와 감사를 가지고 필요한 것을 아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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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5 하나님의 대화함


“기도는 하나님과 나누는 사귐이다.‘라고 제임스 휴스턴 박사(Dr.James M.Houston)는 말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자녀인 우리가 나누는 대화입니다. 일방적이고 단선적인 독백이 아니라 균형잡인 대화입니다. 하나님은 말씀과 성령의 내적 증거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경배와 자백과 간구와 중보와 감사로 하나님께 반응합니다. 이 다섯 요소가 없다면 기도는 한쪽으로 치우쳐 균형을 잃게 됩니다.

참된 기도의 첫째 요소는 경배입니다.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갈 때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와 존경의 심정을 표합니다.
찬양 다음에는 자백이 따릅니다. 이사야는 영광 중에 나타나신 주님을 뵙고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사6:5).
기도할 때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중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은혜의 보좌 앞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이 사역이 얼마나 귀합니까? 선지자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삼상12:23). 남을 위한 중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적 책임입니다.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의 나머지 부분은 당연히 감사로 채워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권고를 들어 봅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하고 응답해 주신 것에 감사할 때 하나님의 기쁨을 체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