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182장] 산에 오를 때는 험한 길도 견디어내라. 語云, 登山耐側路 踏雪耐危橋. 一耐字 極有意味 어운, 등산내측로 답설내위교. 일내자 극유의미 如傾險之人情 坎가之世道 若不得一耐字撑持過去 여경험지인정 감가지세도 약부득일내자탱지과거 幾何不墮入榛莽坑塹哉 기하불타입진망갱참재 옛말에 이르기를 '산에 오르거든 험한 비탈길을 견디고 눈을 밟거든 위험한 다리를 건너는 걸 견디라'고 하였은 즉, 이 견딜 내(耐)한 글자는 깊은 뜻을 지니고 있도다 만약 이 비뚤어지고 험한 인정과 고르지 못 한 세상 길에서 견딜 내耐 자 한 글자를 얻어 붙잡고 지나가지 않는다면 어찌 가시덤불과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해설] 옛말에 이르기를 산을 오를 때는 비탈길을 견디고 눈을 밟을 때는 위험한 다리를 견뎌라 고 하였으니 이 견딜 내자 에 무한한 의미가 들어 있다. 만약 기울고 험악한 인정과 험난한 세상길에서 이 내자 하나를 얻어 의지하여 지나가지 못한다면 어찌 가시덤불이나 구렁텅이에 떨어지지 않으랴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사랑과 그리움이 머무는곳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채근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4장] 조용함을 얻고 싶으면 먼저 조용한 곳에서 주체성을 세워라. (0) 2011.08.06 [183장] 공적을 자랑하지 말고 학문을 뽐내지 말라. (0) 2011.08.06 [181장] 계략, 괴이한 습관, 기이한 재주 등은 재앙의 근본이다. (0) 2011.08.06 [180장] 자비의 마음이 이 세상에 온화한 기풍을 만들어낼 수있다. (0) 2011.08.06 [179장] 거짓말쟁이는 진심을 보여 주어 감동시켜라. (0) 2011.08.06 티스토리툴바
[182장] 산에 오를 때는 험한 길도 견디어내라.
語云, 登山耐側路 踏雪耐危橋. 一耐字 極有意味 어운, 등산내측로 답설내위교. 일내자 극유의미 如傾險之人情 坎가之世道 若不得一耐字撑持過去 여경험지인정 감가지세도 약부득일내자탱지과거 幾何不墮入榛莽坑塹哉 기하불타입진망갱참재 옛말에 이르기를 '산에 오르거든 험한 비탈길을 견디고 눈을 밟거든 위험한 다리를 건너는 걸 견디라'고 하였은 즉, 이 견딜 내(耐)한 글자는 깊은 뜻을 지니고 있도다 만약 이 비뚤어지고 험한 인정과 고르지 못 한 세상 길에서 견딜 내耐 자 한 글자를 얻어 붙잡고 지나가지 않는다면 어찌 가시덤불과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해설] 옛말에 이르기를 산을 오를 때는 비탈길을 견디고 눈을 밟을 때는 위험한 다리를 견뎌라 고 하였으니 이 견딜 내자 에 무한한 의미가 들어 있다. 만약 기울고 험악한 인정과 험난한 세상길에서 이 내자 하나를 얻어 의지하여 지나가지 못한다면 어찌 가시덤불이나 구렁텅이에 떨어지지 않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