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176장] 어떤 일을 검토할때는 제삼자의 입장에서 살펴라. 議事者 身在事外 宜悉利害之情 의사자 신재사외 의실이해지정 任事者 身居事中 當忘利害支處 암서자 신거사중 당망이해지려 일을 의논하는 사람은 몸을 일 밖에 두어 이해의 실저을 모두 살펴야 하고 일을 맡을 사람은 몸을 일 안에 두어 이해의 관념을 잊어야 할 것이니라. [해설] 집단 속에서 어떤 주재를 논의할 때 우리는 무의식 속에서 그 결론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계산하는 예가 많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그 결론으로 가기 위해 그럴듯한 논리를 찾으려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일은 큰 집단에서나 작은 조직에서나 예외가 없는 일로서 명심하고 반성해야 할 일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사랑과 그리움이 머무는곳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채근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8장] 의리를 내세우는 사람은 반드시 그로 인해 배척을 당한다. (0) 2011.08.06 [177장] 권력을 행사할 땐 언동은 엄정하게 마음은 부드럽게 하라. (0) 2011.08.06 [175장] 하는 일이 없을 때에는 마음이 해이해지기 쉽다. (0) 2011.08.06 [174장] 인간의 마음은 우주와 똑같다. (0) 2011.08.06 [173장] 나방이 미물일지라도 나방을 위해 등불을 켜지 않는다. (0) 2011.08.06 티스토리툴바
[176장] 어떤 일을 검토할때는 제삼자의 입장에서 살펴라.
議事者 身在事外 宜悉利害之情 의사자 신재사외 의실이해지정 任事者 身居事中 當忘利害支處 암서자 신거사중 당망이해지려 일을 의논하는 사람은 몸을 일 밖에 두어 이해의 실저을 모두 살펴야 하고 일을 맡을 사람은 몸을 일 안에 두어 이해의 관념을 잊어야 할 것이니라. [해설] 집단 속에서 어떤 주재를 논의할 때 우리는 무의식 속에서 그 결론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계산하는 예가 많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그 결론으로 가기 위해 그럴듯한 논리를 찾으려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일은 큰 집단에서나 작은 조직에서나 예외가 없는 일로서 명심하고 반성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