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에 담은 눈물 *혜린 원연숙 가로등 불빛 길게 드리운 창가 외로이 서성이는 소슬바람 파르르 나뭇잎 떨리는 소리 가로등 어깨위로 하얀 고독이 머문다. 목젖을 타고 흘러내리는 한 모금 짜릿한 뜨거운 전율 진한 커피한잔에 담은 애상의 꿈 적막한 밤 달콤한 고독에 젖어든다. 보이지 않는 빛을 찾아 헤매던 안개 속 외로운 하얀 그림자 커피 한잔에 담은 뜨거운 눈물 짜디 짠 서러움에 목 놓아 울었다. 유리창을 두드리는 한줄기 빗소리 식었던 혈관 뜨거운 피 웅성거리고 커피 한잔에 취해버린 가슴 달콤한 사랑 심장은 방망이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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