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야고보가 보낸 편지 (야고보서)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으로서 나사렛에서 예수님과 함께 자라났습니다.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볼 때까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란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자 그는 곧 회심하였고, 후에 예루살렘에서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야고보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종종 그 편지를 읽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비유를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면 항상 행동으로 실천하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잠시 자기의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고
나가서 단정하지 못한 머리나 지저분한 얼굴에 대해서는 곧 잊어 버리는 자와 같다"
야고보는 종종 가난한 자들을 아무렇게나 취급하는 부유한 자들을 미워했습니다.
"어느날 너희 교회에 두 사람의 방문객이 도착했다고 가정해 보자. 한 명은 아름다운 옷을 입고 금반지를 끼고 있으나,
다른 한 사람은 다 헤어진 낡은 옷을 입고 있었다. 그러할 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에게는' 앞으로
나아와서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십시오' 라고 하고 낡은 옷을 입은 자에게는 '너는 거기 서있든지 내 발 옆에
앉으라' 고 한다면, 너희는 가난한 자들보다 부유한 자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다. 사실 하나님은 그의 나라에 가난한 자들을 위한 특별한 장소를 예비해
놓으셨느니라."
야고보는 말에 대하여도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혀는 작을지 모르나 그 힘은 매우 크다. 말에 입을 물린 재갈은 아주 작으나, 말을 탄 자는 그 재갈을 이용하여 아무
저항 없이 원하는 곳으로 말을 가게 할 수 있다. 선원은 작은 키 사용하여 큰 배를 조정할 수 있다. 생각해 보라.
하나의 작은 불꽃이 큰 불을 일으키지 않는가? 이와같이 하나의 악한 말이나 험담이 퍼지면 큰 화를 일으키거나
온갖 종류의 악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니 너희들은 말에 주의하여라!"
"너희가 춥고 굶주린 자에게 입을 옷과 먹을 음식을 주지 않는다면, '따뜻하게 입고 배불리 먹어야 할텐데' 라고
위로하는 말은 아무 소용 없다. 믿음을 행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활을 하여서, 네 믿음이 참된 것임을 보여라.
너희가 처지가 어떠하든지 기도하기를 잊지 말아라 ! 고난 중에서도 기도하고 행복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송하라.
하나님께서 너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리라 !"
베드로는 바울처럼 학자가 아니라 어부였습니다.
그는 다른 많은 로마 지방에 살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 때에 베드로는 아마도 로마에 있었을 것입니다.
로마에서는 네로 황제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베드로는
앞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다가올 환난에 대비케 하기 위해서 이렇게 썼습니다.
"너희가 시련과 고통을 겪을지라도 놀라지 말라. 예수님도 고통을 당하셨다.
예수님은 결코 나쁜 행동을 하거나 거짓말하지 않으셨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을 죽였다.
나는 예수님이 유대 공회와 로마 총독 앞에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들이 예수님을 모욕하였을 때, 예수님은 그들을
모욕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예수님을 비난했을 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반박하지도 않으셨다. 예수님은 그를 위해 싸울
천군 천사를 부르실 수도 있었지만, 조용히 그들이 그에게 하고자 하는 일을 하게 하셨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없애기 위해 그의 생명을 바치셨다. 예수님은 우리 역시 고난에 담대히 맞서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을 따라야만 한다. 너희의 주인이 심술궂더라도 그들에게 반항하지 말라. 그들이 어떠하든지 간에,
그들을 존경하라. 아내 된 자들아, 남편이 그리스도인이 아닐지라도 값비싼 옷을 입거나 아름다운 머리 모양을 하여
남편을 설득하려고 하지 말라. 오직 그들에게 충실하고 온유하며, 그들을 돕는 자들이 되라. 너희가 아름다운
품성으로 행동하는 것을 보면, 그들도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원할 것이다.
교회에 있는 너희들아, 서로서로 사랑하라! 서로 자기 집에 초대하라. 너희에게 불친절한 자가 있거든, 친절로
보답하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곧 다시 오실 것이다. 예수님이 기뻐하실 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이 오실 때를 준비하라.
너희의 고통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
너희는 이곳에 있는 우리들 모두와 기쁨으로 서로서로 문안하라! 너희 모두에게 그리스도의 평강이 있을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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