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의 추억,,, 1480

찻잔의 이별 / 향기 이정순

찻잔의 이별 향기 이정순 호숫가 찻집에서우리의 사랑이야기는 초콜릿처럼달콤하고 부드러웠지찻잔에서피어나는 향기는마음으로뜨겁게 전해지고마주 보는 시선에서환희를 느꼈던 사랑그때 그 찻집은변함이 없는데 어이해지금은 빈 찻잔만싸늘한 채 놓여있는가다시는사랑을 하지 않으리.식어버린 찻잔에이별을 타 마시고빛바랜 추억을 뒤로하고조용히 이곳을 떠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