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예수님은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라는 율법교사의 물음에 착한 사마리아인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길에서 강도를 만나 가진 것을 모조리 빼앗기고 두들겨 맞아 반쯤 죽은 상태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누가 이 가엾은 사람을 도왔나요. 사제와 사제족에 속하는 레위 사람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 두사람은 성전에서 하느님께 기도나 제사를 드리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을 겁니다. 한 사마리아 사람이 그를 보고서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 보살펴 주었습니다. 사마리아인은 선민사상을 갖고 있는 유다인한테 멸시를 받던 이방인이었습니다. 이 비유는 굉장히 의미있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모든 율법은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하신 이 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