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성지聖地ㅡ광주시 중부면 산성리ㅡ남한산성 순교 성지 ▲남한산성 순교성지 남한산성은 천주교의 박해가 일어난 시초부터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체포되어 이곳에 끌려와 순교를 하신 곳이다. 한국 초대교회 최초의 대대적인 박해인 신해박해(1791)와 신유박해(1801) 때 많은 분들이 잡혀 있었던 기록이 있으며, 병자호란(1636년) 이후 처형터가 있어 기해박해(1839년)와 병인박해(1866년) 당시 광주 일원, 양주, 용인, 이천 등에서 잡혀 온 무명 교우 약 300분이 참수, 교수, 장타, 도모지법 등의 방법으로 치명, 순교하셨으며, 순교자들의 시신은 남한산성의 물이 나가던 수구문을 통해 버려졌다. 이곳의 첫 번째 애환은 1636년 12월 14일, 청나라의 침입을 받아 한양이 위태롭게 되자 인조가 세자와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