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도시락 결산~
1. 월요일 :
깻잎쌈밥, 감자채볶음, 백김치, 복숭아샐러드, 흑초
: 요즘 깻잎이 한창 싸니까 (5개 묶음 천원! 으하핫.)
지난주에 듬뿍 사와서 깻잎장아찌 만들어두고
밥은 참기름, 참깨 넣어 비벼 뭉친 뒤 깻잎 장아찌로 하나씩 싸주기.
저 도시락 통에 2단으로 넣어줬는데
역시 한 입 도시락은 평소보다 밥 양이 많이 들어가는듯.ㅎ
나름 참기름, 참깨로 버무렸지만
점심에 먹기에는 조금 싱거웠다는 평.
나중엔 안에 단무지나 오이지 슴슴하게 무쳐 넣어 씹는 맛도 줘야겠어.
그리고 감자채볶음은 감자 채썰어 물에 담가 전분기 빼고
피망, 햄, 양파 채썰어 함께 볶다가 소금, 후춧가루로만 간해주며 볶기.
이런 도시락용기는 색이 잘 스며드니까
깻잎장아찌처럼 양념이 진한 음식을 담을 땐
아래 종이호일이나 은박지를 깔아주는 것도 방법.
2. 화요일 :
: 게맛살롤, 오이지무침, 방울토마토샐러드, 미소된장국, 흑초
캘리포니아롤에서 아보카도만 빼고 달걀 지단 넣어 만든 게맛살롤.
오이, 당근은 가늘게 채썰고 게맛살은 결대로 찢어
양파 채썬 것과 함께 마요네즈에 버무려 듬뿍 넣어주기.
+ 캘리포니아롤 레시피 : http://blog.naver.com/oz29oz/130062053641
달걀지단 부쳐서 한 줄은 안에 속재료와 함께 넣어주고
한 줄은 롤 겉면 감싸주었는데 먹기엔 속에 넣은 것이 편하더군.
롤에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니까 별도의 반찬없이
오이지무침과 샐러드..
그리고 롤만 먹기 좀 퍽퍽할 듯 해서
멸치다시마우린물에 불린 미역, 팽이버섯, 미소, 쪽파 넣어 만든 미소된장국.
보온병에 싸줬더니 점심에 먹기에 딱 좋았다고.^^
3. 수요일 :
잡곡밥, 두부강정, 오징어쪽파강회, 복숭아샐러드, 포도즙
+ 두부강정 레시피 : http://blog.naver.com/oz29oz/130003855122
역시 두부강정은 도시락반찬의 여왕.ㅋㅋ
일이 있어 새벽부터 나가야했던 정군 덕에
덩달아 바빴던 수요일의 도시락.
두부는 전자렌지에 돌려 빨리 수분을 제거하고
전분가루 묻혀 튀긴 뒤 바로 양념장 넣어 섞어내니 금방 만들더군.^^
시들해져가는 쪽파를 살리고자
뜨거운 물에 데친 쪽파와 데친 오징어 한데 묶어 강회.
찍어먹을 수 있도록 초고추장도 한 켠에 넣어주고
모양이 심심하니까 오징어다리와 함께 붉은고추도 한 줄씩.^^;
4. 목요일 :
핫도그, 토마토마리네이드, 브로콜리달걀샐러드, 브로콜리 스프, 오렌지주스
: 일주일에 한 번씩은 빵종류를 싸주려하는데
이번주는 핫도그.
월요일 감자채볶음 하기 위해 사온 햄에 증정상품으로 딸려있던
프랑크소시지 사용하기 위해 급조된 메뉴랄까.ㅋㅋ
+ 핫도그 레시피 : http://blog.naver.com/oz29oz/130031809851
++ 토마토 마리네이드 레시피 : http://blog.naver.com/oz29oz/130059424715
브로콜리 달걀 샐러드는
1. 달걀은 삶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고
흰자는 큼직하게 썰고 노른자는 곱게 으깬다.
2.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
3. 브로콜리, 달걀흰자, 노른자, 마요네즈,
머스터드소스, 후춧가루를 넣고 버무리면 완성.
그리고 보온병엔 뜨거운 브로콜리 스프.스프, 핫도그, 샐러드.
이 정도면 꽤 푸짐한 점심식사구만..^^;
그런데...이 날 토마토마리네이드에 넣어줬던
저 팬더꽂이...정군이 버리고 와서 나에게 불벼락..-_-;;;
아흑..내 팬더꽂이 2개! .T-T
5. 금요일 :
완두콩밥, 황태채무침, 달걀말이, 브로콜리햄꼬치,
아몬드샐러드, 김치, 참외, 흑초
+ 황태채무침 레시피 : http://blog.naver.com/oz29oz/130067446597
원래는 저 노란색 2단 도시락 아래 칸이 밥 넣는 칸인데
성인 남자가 먹기엔 양이 좀 적은 듯해서
그저 반찬통으로만 이용되고 있는 2단 도시락 통.ㅋ
계란말이엔 다시마우린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살리고
양파, 쪽파를 다져 넣어 씹는 맛도 살리고.
그리고 브로콜리와 햄은 데쳐서 꼬치에 끼워 한 켠에 넣어주기.
(어제 팬더꽂이를 버리고 와서 오늘도 남은 팬더꽂이를
넣어줄까말까 고민하다 버리지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싸줌.ㅋ
정군 은근히 압박당하고 있어..^^;;;)
남은 도시락칸엔 샐러드와 김치 담아주고
디저트로 먹을 참외와 방울토마토도 잊지않고 챙겨주기.
보온통엔 따뜻한 완두콩밥이 모락모락.^^
정군은 지금쯤 이 도시락을 먹고있겠구나. 으흣.
이렇게 해서 8월 셋째주 도시락싸기도 성공.^^
<출처;yaongyang.com 야옹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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