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을 만드는 기묘한 섹스? 섹스만 잘해도...
섹스의 효능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말들이 널리 알려져 있다.
정기적인 섹스가 남성의 전립선 강화에 도움을 주며, 여성들에겐 요통에 효과가 있다거나 섹스는 여성호르몬 농도를 높여 심장병을 예방한다는 등 다양한 효과가 알려진 상태다.
어느 경우엔 '섹스 잘하는 것이 웰빙의 기본'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그만큼 섹스가 인간의 정신 건강이나 육체 건강에 아주 훌륭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의미다.
좀더 나가서 섹스는 남성의 뼈와 근육을 단단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겐 미인으로 탈바꿈시키는 대단한(?) 효능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물론 갑자기 예뻐 보이는 여성들에게 '혹시 연애해요'라는 질문이 자연스럽듯이 '사랑하면 예뻐진다'는 속설은 마치 진리처럼 여겨지기도 하는데, 사랑하게 되면 그만큼 자신을 꾸미게 되고 그렇다보면 예뻐 보일 수도 있는 만큼 일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치장 때문이 아니라, 섹스로 인해 활발해지는 호르몬에 따른 신체의 변화가 제기되기도 한다.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뇌가 자극받아 활성화되고 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내장 기능이 좋아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피부에 혈색이 돌고 눈빛도 생기로 가득 찬다는 것이다.
또한 40대에 무사히 분만한 여성이나 100세 이상 장수한 여성 가운데 매주 성관계를 맺는 여성이 많았으며 이러한 여성의 경우 다른 여성보다 더 건강하고 혈중 에스트로겐의 농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세에서 102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나이에 비해 더 젊어 보이는 사람들은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섹스를 하는 사람들이었고, 여성의 경우 평균 9년 7개월 더 젊게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사랑하면 예뻐진다는 말은 결국 섹스하면 예뻐진다는 말로 바꾸어도 그리 무리는 아닌 셈이다.
다만 섹스를 통해 여성이 예뻐지는 것만 아니라, 여성 자체가 섹스를 위해 고안되었던 경우도 많다.
인류 역사 수천년 동안 남성들은 섹스를 위해 여성의 특정한 면을 발달시키고, 개발시켜 온 사례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남성들의 섹스 쾌감의 극대화를 위해 '만들어져야 했던 것'이 바로 여성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부 TV드라마에서도 묘사가 된 바 있지만, 왕을 자신의 품안에 넣기 위해 다양한 방중술을 익혀야 했던 궁중 여인들의 모습은 사대부 집안이나 여염집 아내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을 것이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닌 전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한데, 중국의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전족'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전족' 풍습을 살펴보면 요즘 유행한다는 '풋 페티시'의 원형을 보는 것 같기도 한데, 실상 내용은 더 노골적이다.
북송시대 여성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개발되었다는 - 물론 이것만 보더라도 여성들의 도망이 빈번했을 정도로 당시 여성들이 삶이 열악했음을 알 수 있다 - 전족은 섹스에 있어서도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선 중국 남성들이 요즘 '풋 페티시'에 빠져 있는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작은 발에 이상 성욕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작은 발로 걷는 걸음이 자연스러운 케겔운동 효과를 주어 여성의 질 근육을 발달시켰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이처럼 섹스를 위해 여성에게 강요된 남성들의 행위는 단순히 '폭력적'이라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인 샘이다.
폴리네시안 섹스’는 문자 그대로 남태평양 폴리네시아 사람들에게 전해 내려오는 섹스를 말합니다. 아마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지금 일본에서는 폴리네시안 섹스를 모르는 남자는 바보소리를 들을 정도로 인기랍니다.
이렇게 붐이 일어나게 된 것은 일본의 작가 이츠키 히로유키가 폴리네시안 섹스를 테마로 쓴 소설 <사일런트 러브>가 화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소설에는 결혼을 앞둔 한 쌍의 남녀가 등장하는데 두 사람은 서로를 갈구하면서도 왠지 기존의 섹스를 통해서는 만족감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런 두 사람이 여행을 떠났다가 알게 된 폴리네시안 섹스를 통해 새로운 성애의 세계를 발견해나간다는 내용입니다.
폴리네시안 섹스는 남성상위의 힘을 과시하는 기존의 섹스가 아닌,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서로의 생명의 소리를 들으며 나누는 조용한 섹스의 형태입니다. 그럼 폴리네시안 섹스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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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네시안 섹스에서는 실제적인 결합은 보통 5일에 한 번을 주기로 하고 있습니다. 섹스를 하지 않는 4일 동안은 서로 꽉 껴안고 피부를 밀착시킨 채 잠을 잡니다. 이때 성기의 접촉은 하지 않는 것이 원칙. 그리고 섹스를 나눌 때도 전희와 포옹, 그리고 애무에 최소한 1시간을 투자합니다.
서로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리고 친숙해졌을 때 여성의 몸 안으로 삽입합니다. 삽입 후에도 남녀 모두 30분 정도는 움직이지 않고 그냥 꼭 껴안고만 있습니다. 너무 밋밋하지 않나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폴리네시안 섹스는 이처럼 삽입한 채 움직이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리고 나서 천천히 피스톤운동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해서 오르가슴에 도달한 후에도 한동안 껴안는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남녀 두 사람이 결합한 채 나누게 되는 포옹은 시간이 지나면서 쾌감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30분 정도 포옹을 계속하고 있으면 전신에서 오르가슴의 물결이 서서히 밀려오는 것을 느껴집니다. 이때 남성은 사정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와 일체가 되어 전신이 돌연 떨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몸을 떼지 말고 몰입해 자신도 떨림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약간 어려우신가요? 이 떨림은 두 사람의 신체 에너지가 서로 융합하고 있는 직접적인 느낌이 전달된 것이라고 합니다. 단, 삽입을 유지한 채 장시간을 서로 껴안고 있으려면 물리적으로 여러 가지 묘책이 필요합니다. 남성에게 발기력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 때는 여성에게도 삽입의 감각이 떨어지는 때와 일치합니다. 그때만큼은 남성의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즉 삽입 후에 남성의 페니스가 시들시들해지려고 할 때,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만은 움직여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대로 움직임에 몰두해서는 안됩니다. 사정에 달하기 전까지 다시 한 번 움직임을 멈추고 포옹을 계속하시기 바랍니다
폴리네시안 섹스의 체위
삽입한 채 움직이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폴리네시안 섹스. 이번 호에서는 폴리네시안 섹스에 알맞은 체위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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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편안하게 폴리네시안 섹스에 돌입할 수 있는 자세로 우선 서로가 편안하게 느끼는 쪽으로 침대에 눕습니다. 두 사람의 상반신을 떨어뜨린 상태에서 골반부분만 밀착시킵니다. 여성은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눕고, 남성은 몸을 오른쪽을 침대에 붙이고 여성쪽을 바라보고 눕습니다.
이때 남성의 왼쪽 다리는 여성의 가랑이 사이에 집어넣고, 여성의 왼쪽 다리를 남성의 허리 왼편에 얹어 놓습니다.(그림1)
서로가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며 편안한 자세로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자세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 30분간 누워 있으면, 두 사람의 사이에 에너지가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남녀가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는 것이 두 사람 사이의 생체에너지의 흐름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이지요.
한 번 자극을 받은 생체전자의 흐름은 두 사람 사이를 흐르며 하나의 장소에서 융합하는데 최저 30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난호에도 소개해 드렸듯이 폴리네시안 섹스는 5일에 1번으로 횟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4일 동안, 즉 섹스를 하지 않는 밤에는 계속 참아야만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삽입은 안하더라도 파트너와 함께 삽입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체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녀가 섹스를 하지 않고 보내는 밤에는 각각 침대에 눕되 한 명은 위쪽으로 눕고, 다른 한 명은 발 쪽에 머리를 두고 하복부끼리 마주보도록 눕습니다. 두 사람의 다리를 가위 모양으로 벌려 V자 모양으로 성기 부분이 바짝 밀착되게 한 뒤 두 다리로 서로의 신체를 감쌉니다. 이렇게 하면 서로의 성기는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성기의 결합은 없지만 흥분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그림2)
폴리네시안 섹스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전화기는 미리 플러그를 빼 놓는다. 아이들도 모두 외출시키는 것이 좋다.
▲섹스를 시작하면 처음 소개한 체위로 두 사람의 몸에서 먼저 긴장을 풀고, 긴장이 다 풀렸다고 느껴지면 키스와 애무부터 아주 천천히 시작해 나간다.
▲성기의 흥분에 집중하지 말고, 끊임없이 심호흡을 해서 전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여성이 촉촉이 젖기 시작하면 서로의 성기를 밀착시키는 것부터 시작해 서서히 깊은 결합을 한다. 단 삽입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육체적인 삽입보다 성적, 동적, 정신적 에너지의 상호삽입이 더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삽입이 섹스의 모든 것으로 생각돼 왔습니다. 그러나 생식이라는 목적을 뺀다면 삽입 후 사정은 전혀 의미없는 행위라고 폴리네시안 섹스에서는 말합니다. 단지 오르가슴을 얻고자 하는 것만이 섹스의 목적이라면 남녀 모두 마스테베이션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오르가슴의 강박관념’은 대부분 남성들이 지니고 있는 섹스에 대한 편견입니다.
그러나 더 빨리, 더 격렬하게 성기를 결합하는 것보다 전신을 휘감고 있는 신경을 얼마나 세심하게 자극해 나가는가를 중요시하는 것이 바로 이 폴리네시안 섹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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