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성격 파악하는 방법 ◆
이 글에서는 내 성격 돌아보기 성격 검사 하기 성격 검사 결과 분석 관련 글.
사람을 단순히 몇 가지로 분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전반적인 성격 유형을 파악하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내 성격 유형을 제대로 파악해 보면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지, 나는 어떤 때 가장 효율적으로 행동하는지 등 나에 대해 더 정확히 알게 될 수 있다. 자신을 돌아보고, 성격 테스트를 해보고, 각각의 성격 특성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하면서 내 성격에 대해 공부해 보자.
방법1, 내 성격 돌아보기.
Step 1 내 도덕적 기준 돌아보기.
사람에게는 자신이 생각하는 옳고 그름의 기준이 있기 마련인데, 우리는 이것을 "마음의 소리" 또는 양심이라고 부른다.
스스로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것에 맞게 행동해야 비로소 충만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
반대로 "마음의 소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때는 죄책감이나 불편함, 불안함 등을 느끼기도 한다.
* 이런 도덕적 딜레마가 발생하는 경우가 언제인지 생각해 보고, 최대한 내 양심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려 노력하자.
* 도덕적 기준을 파악하면, 내가 싫어하는 것과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을 알게 되어 자아를 인식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내 도덕적 기준을 행동에 옮기며 살다 보면 성공이 따라온다. 도덕적인 삶은 좋은 일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Step 2 가치관 이해하기.
가치관은 내가 무엇을 결정할 때 가장 큰 이유가 되는 어떤 것인데, 재정적으로 성공하기,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기, 건강한 신체 갖기 등 광범위한 목표들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내 가치관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내 성향에 맞는 목표를 세울 수 있는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1]
* 재정적인 안정이 내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라면,' 6개월 치 월급 비상금 통장에 모으기'를 목표로 세울 수 있다. 이루기 힘든 목표라도 내가 정말 간절히 원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Step 3 내가 무엇에 열정적인지 생각하기.
가치관이 목표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것이라면, 열정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원동력이다.
어떤 것에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흥미를 갖고 있다면, 나는 그것에 열정적인 것이다.
이런 열정을 중심으로 진로(또는 취미)를 결정한다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2]
* 예를 들어, 내가 예술 쪽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금융업에 종사하는 것보다 예술 분야의 일을 할 때 훨씬 행복할 수 있다. 직접 예술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미술관 큐레이터나 예술 분야를 가르치는 일을 하거나 예술 관련 글을 쓰는 일을 할 수도 있다.
Step 4 나의 사회적 욕구 이해하기.
친구, 정서적 지지 등을 필요로 하는 일반적인 사회적 욕구는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여기서 외향형, 내향형이라는 개념이 나오게 되는 것인데, 내가 이번에 아주 힘든 한 주를 보냈다고 가정해 보자.
나는 친구들을 만나서 스트레스를 푸는 걸 선호할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걸 선호할까? 이렇게 나의 사회적 욕구를 이해해야 일상에서 삶의 균형을 찾고 행복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3]
* 외향형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즉흥적인 것을 좋아한다.
* 내향형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계획적인 하루를 보낸다.
Step 5 생활 리듬 파악하기.
내가 언제 가장 에너지 넘치고 언제 가장 피곤한지를 아는 것은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가 가장 컨디션이 좋을 때와 안 좋을 때는 언제인지, 언제 배고파지고 언제 운동을 하고 싶어지는지를 기록해 두자.
이런 정보들을 이용해 몸과 마음의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4]
* 아침형 인간에게는 3교대 근무가 잘 맞지 않고, 올빼미형 인간에게는 아침 6시에 출근하는 일이 잘 맞지 않을 것이다.
Step 6 내 강점과 약점 파악하기.
모든 일을 다 잘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이 날 보고 잘한다고 얘기하는 일들은 무엇인지, 또 못한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잘 생각해 보자.
또, 내가 성공했다고 느끼는 것과 실패했다고 느끼는 일들은 무엇인지 돌아본다.
내가 가진 재능과 능력이 무엇인지를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내 약점을 개선하고 강점을 더 발전시켜 보자.[5]
* 강점이 될 수 있는 항목으로는 "집중력", "수학 능력", "창의력", "사람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이 있다.
Step 7 피드백 받기.
친구나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 성격에 대해 물어보자.
그리고 내가 생각했던 내 성격과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 보자.
이 둘이 일치한다면, 나는 이 성격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 사람들이 생각하는 내 모습이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과 많이 다르다면, 나에 대한 내 믿음을 다시 한번 돌아보자.
방법2, 성격 검사 하기.
Step 1 어떤 검사가 나에게 가장 잘 맞을지 알아보기.
개인의 특성이나 성향을 평가하고 측정하는 수많은 성격 검사들이 존재한다.
내가 나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검사 시간을 얼마나 쓸 것인지, 어떤 질문에 답을 하고 싶은지 등 따라 그에 맞는 종류의 검사를 고르면 된다.
성격 검사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 지능 수준, 신경적 수준, 인지 수준을 측정하는 검사
* 내가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를 알아보는 검사.
* 각종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검사.
* 특정 유형의 정신 건강 문제에 취약한 편인지를 알아보는 검사.
* 각 검사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내가 해보고 싶은 유형의 검사에 대해 잘 알아본 뒤 시도하도록 하자.
Step 2 성격 검사 선택하기.
성격 검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최초로 이끌어낸 것은 칼 융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1900년대 초반 사람의 특성을 분류하는 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여러 가지로 변형되었는데 [6] 그 중 인기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7]
* 성격 선호도 검사(PAPI) - 보통 기업의 인사 과정에서 후보자를 검증할 때 쓴다.
* 마이어스 브리그스 성격유형검사(MBTI)- 외향-내향(E-I) 지표, 감각-직관(S-N) 지표, 사고-감정(T-F) 지표, 판단-인식(J-P) 지표를 식별하는 검사이다.
* 트루 컬러 테스트 - 성격 특성을 색상으로 분류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검사이다.
Step 3 편안한 마음으로 검사하기.
검사 전에 심호흡하거나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긴장을 푼다.
또 검사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음식을 섭취해 배고프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
검사를 하는 동안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게 되면 검사 문항에 솔직하고 정확하게 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질문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하는 것도 답을 고르는 데에 혼란을 줄 수 있다.[8]
Step 4 솔직하게 대답하기.
정규 교육 과정을 거쳐오면서 우리는 "정답" 또는 "정답에 가까운 것"을 고르는 데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
성격 검사에서는 정답이 존재하지도, 성적이 매겨지지도 않으니 정답 같은 답에 얽매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대답하자.
그래야 내 성격적 특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9]
* 예를 들어, "프로젝트를 할 때, 나는 주도하는 것이 편한가? 아니면 지시를 받는 게 편한가?"라는 질문에 사람들은 대부분 "주도하는 것"이 이상적인 답이라고 느끼게 된다. 하지만 무언가를 리드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그냥 편하게 "지시받는 것"를 고르면 된다.
방법3, 성격 검사 결과 분석.
Step 1 성격 검사의 기본 이해하기.
모든 검사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성격 검사는 빅5라 불리는 5가지 특성에 기초해 성격을 평가한다.
사람에 따라 주로 나타나는 특성은 다르지만 모든 사람에게 각각의 특성들이 조금씩은 나타나게 된다.
OCEAN이라고도 부르는 이 5가지 특성은 아래와 같다.[10]
* O: 개방성(openness)
* C: 성실성(conscientiousness)
* E: 외향성(extroversion)
* A: 친화성(agreeableness)
* N: 신경성(neuroticism)
Step 2 모든 특성을 광범위하게 보기.
완전히 내향적이기만 하거나 외향적이기만 한 사람은 없다.
내향적이라고 사람을 전혀 만나고 싶이 않아 한다거나 외향적이라고 한순간도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각각의 특성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성향을 보이게 된다.
사람을 한 가지의 특성으로만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내가 내향성과 외향성을 어느 정도씩 가지고 있는지는 알아볼 수 있다.[11]
* 개방성, 성실성, 친화성, 신경성 등의 특성도 마찬가지이다.
Step 3 변화에 주목하기.
삶을 살면서 누구나 하기 마련인 새로운 경험들은 사람을 변화시키거나 성장시키기도 한다.
이런 변화와 성장이 나의 성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아무리 작은 변화라도 알아차리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계속되는 성장에도 나 자신에게 늘 솔직해질 수 있다.[12]
Step 4 마음에 들지 않는 성격은 고치기.
내 성격 중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
목표를 설정하고 내가 드러내고 싶은 특성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단기적으로 성격을 변화시킬 수 있다.
또, 이런 노력을 지속한다면 장기적인 변화도 가져올 수 있다.
스스로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며 사회적, 정서적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13]
* 내 성격 특성 중 주요한 부분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안전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신 건강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팁.
* 성격 검사 결과가 잘못 나온 것 같다고 생각되면 다시 한번 시도해 보자. 내 성격은 다른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다.
경고.
* 내 성격 특성을 무기로 써야지 변명거리로 사용해선 안 된다. 외향적인 사람이라 혼자서 공부하는 게 힘들다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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