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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격려하는 법

문성식 2024. 12. 13. 09:20


◆ 누군가를 격려하는 법 ◆

 
이 글에서는 경청하고 상대방에게 신경쓰기 친절한 제스처 보이기 할 수 있는 일 하기 관련 글
누구나 가끔씩 슬픔을 느낀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가지고 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현재 그 사람이 겪고 있는 일에 공감을 표하면서 다른 관점을 제시해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 법을 알고 싶다면 이 글을 읽고 상대방이 회복과 행복을 향한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보자.
 
파트1, 경청하고 상대방에게 신경쓰기.
 
Step 1 경청하기.
슬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은 거의 절반 이상이 특별한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속내를 털어놓을 사람, 자기 말을 들어줄 사람을 필요로 한다.
왜 상대방이 슬픈지 알고 있는가? 상대방이 자기 감정을 당신과 공유하려고 하는 거 같은가?
그렇다면 시간을 내어 미소를 지으면서 의자에 앉아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거나 상대방이 기대어 울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자.
당신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 법한 조언을 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당신이라는 사람을 통해 답답한 마음을 덜어내게 돕는 것이다.
* 상대방이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지 않도록 한다. 물론 상대방이 잠시 멈춰 당신의 답변 또는 발언을 듣고자 한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바를 말해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 "그렇구나"와 같이 부차적인 발언만 하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의 말을 도중에 끊으면 일단 예의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으며 상대방의 기분이 악화될 수도 있다.
* 상대방이 지닌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가진 모습을 보이도록 한다. 실제로 당신이 상대방의 경험에 공감하지 못하거나 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문제에 당신이 더 흥미를 보이면 보일수록 상대방 입장에서는 당신이 상대방에게 관심을 주고 있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이 관심을 준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며 자신의 성공담을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원한다. 이를 똑같이 위로/격려에 적용시켜보도록 하자.
* 상대방이 짐이 된 듯한 기분을 받지 않게 주의하자.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털어놓고 싶지 않아한다. 이는 상대방에게 책임감과 같은 불편한 느낌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방을 격려할 때는 상대방이 짐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면서 상대방의 말을 기꺼이 듣고 필요한 조언을 제공해보도록 한다.
 
Step 2 관련 있는 질문 던지기.
질문을 하는 것보다 대화에 더 깊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특히 상대방의 감정과 관련된 질문을 하도록 하자.
관련 있는 질문을 하는 것이 이 단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질문 중에서도 상대방의 문제와 무관계한 질문을 하면 상대방이 혼란스러워하거나 자기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릴 수도 있으므로 말을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 일반적으로 격려가 필요한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질문의 예를 몇 가지 적어보았다. 이 질문들이 상대방의 상황과 맞는다면 상대방이 속내를 털어놓고 개운함을 느끼도록 도와줄 것이다:
* "그 일이 너에게 어떤 기분을 들게 했어?"
* "그 일을 이전에도 겪은 적이 있어?"
* "조언을 줄 만한 사람을 따로 알고 있어?"
*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가 온다면 어떻게 할 거 같아?"
* "내가 도울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니? (도울 각오를 하고 물어보도록 한다)"
 
Step 3 상대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되 상대방에게 초점 맞추기.
상대방에게 모아진 관심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상대방의 상황과 비슷한 이야기나 경험을 말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상대방의 상황과 크게 맞지 않다 하더라도 당신이 비슷한 경험을 통해 배운 교훈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말해주도록 하자.
* 상대방에게 신경을 쓰기 위해서는 말하는 내용보다 말하는 방식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만약 상대방이 자기 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면 "우리 할아버지도 암 진단을 막 받았는데 네 기분이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네"와 같은 문장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대신 "너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 우리 할아버지도 지난 봄에 암 진단을 받았는데 나도 정말 마음이 찢어지는 듯 했어. 너가 어떤 기분을 겪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알 거 같아"와 같은 문장을 말해보도록 하자.
 
Step 4 상대방의 말을 다 들은 뒤 상대방이 요구하면 조언 건네기.
상대방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았다면 상대방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이 무엇일 지에 대해 숙고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그리고 당신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도록 하자.
만약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상대방에게 제대로 된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안다면 그 사람을 소개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일반적으로는 특정 문제에 대해 하나의 완벽한 해결책이 존재하는 상황은 매우 드물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특정 조언을 줄 때 당신이 언급한 조언 이외에도 다른 선택지들이 있음을 확인시켜주도록 한다. 즉, 애초에 조언을 건넬 때 "아마", "어쩌면", "~게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상대방이 당신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 최대한 정직하게 상대방을 대하자. 거짓말은 취약한 상대방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행위이다. 심각한 대가가 있는 주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면 상대방을 상처입히더라도 사실을 말하는 것이 더 좋다. 하지만 당신의 친구가 자신을 찬 전 애인에 대해 조언을 구할 때에는 전 애인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더 중요한 것은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기분을 풀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 하지만 상대방이 조언을 원치 않거나 따로 당신에게 구하지 않았다면 조언하는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상대방이 조언을 듣고 싶지 않아 하는 것일 수도 있으며 당신의 조언을 따르다가 실패했을 시(당신의 실수가 아니어도) 당신을 탓할 수 있다.
 
Step 5 직접 얼굴 마주하고 얘기하기.
최근에 다양한 기술들이 삶을 편하고 멋지게 만들어주기는 했지만 동시에 모든 것들이 약간씩 더 복잡해졌다.
친구가 힘든 일을 겪었을 때 친절한 메세지를 문자나 메신저로 보내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얘기를 나누는 것에 비하면 거의 아무런 효과도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대부분의 만남이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지는 요즘 세상에서는 오히려 직접 만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최근에는 전통적인 손편지가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그 정성이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이다. 물론 이메일을 보내도 좋겠지만 정말 친절함을 담아 상대방을 격려하고 감동시키고 싶다면 직접 우체국을 통해 편지를 보내보도록 하자. 요즘은 아무도 직접 쓴 편지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파트2, 친절한 제스처 보이기.
 
Step 1 선물 주기.
누군가가 의무감 없이 당신에게 선물을 준 적이 있는가?
그 선물을 받았을 때 얼마나 감동적이고 따뜻한 기분이 들었는지 기억하는가?
선물을 주는 것은 받은 사람의 하루를 행복하고 밝게 비춰줄 수 있다.
선물도 선물이지만 그 선물을 건넨다는 제스처 안에 포함된 당신의 친절함이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 선물은 꼭 비싸지 않아도 된다. 물리적인 것이 아니어도 된다. 대신 당신의 마음을 담아야 한다. 상대방을 당신만의 비밀 공간에 데려가거나 종이학을 여러 개 접어 주도록 하자. 이와 같은 작고 마음이 담긴 제스처는 종종 가게에서 살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
* 오래된 것, 당신이 아꼈던 것을 상대방에게 선물로 주는 것도 좋다. 소중히 여기던 물건은 당신이 오래 지니고 있던 그 시간만큼이나 상대방에게 감정적인 울림을 전달해 상대방을 기쁘게 만들어준다. 오래된 물건은 우리가 인식하지 않더라도 삶이 앞으로 나아간다는 상징이 되기도 한다.
 
Step 2 상대방이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도와주기.
상대방을 당신이 얼마나 아끼고 신경쓰고 있는지를 상기시키면서 상대방이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도와주지.
당신 역시도 이를 확인시켜주는 미소를 지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상대방만 괜찮다면 상대방을 간지럽히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
 
Step 3 상대방 웃기기.
농담과 재미있는 이야기는 특정 문제를 긴 시간 동안 이야기하고 나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이 농담이라는 것이 꼭 상대방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지 않아도 좋다.
농담은 적절한 때에 말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 자신을 농담의 주제로 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격려해야 하는 사람을 농담의 소재로 삼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자신을 소재로 삼는 것은 간단하다. 당신이 부끄럽거나 바보같은 실수를 했던 때,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를 떠올리면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자. 아마 친구도 당신의 노력을 존중할 것이다.
 
Step 4 상대방 놀래키기.
크리스마스나 생일 때 선물을 주거나, 발렌타인 데이나 다른 기념일에 정성을 보이는 것은 물론 좋지만 사실 예상 범위 내에 있다.
하지만 34번째 화요일을 기념하면서 선물을 주는 것을 예상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처럼 기대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야말로 선물이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된다.
*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이용해 놀래켜보도록 하자. 상대방이 음식을 좋아한다면 저녁을 대접하거나 요리 수업에 같이 참석해보도록 하자. 영화나 음악을 좋아한다면 뮤지컬 티켓을 선물로 주거나 같이 집에서 날을 잡아 영화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Step 5 상대방이 문제에서 마음을 덜 수 있게 돕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한 뒤에 조언을 주고 친절한 제스처를 보였다면 이제 상대방이 그 문제에 짓눌리거나 우울함을 느끼지 않게 돕도록 하자.
대신 "그냥 잊어. 그렇게 나쁜 일은 아니잖아" 또는 "그나저나"와 같은 말을 사용해 주제를 돌리거나 상대방의 문제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다.
이는 당신의 노력을 허사로 만드는 행위다.
상대방에게 먼저 어느 정도 생각할 여유를 준 뒤에 "음..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들어볼래?"와 같이 중립적인 제안을 해보자.
그리고 상대방이 당신의 제안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자.
* 당신의 사회적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방의 기분이 어느 정도까지 나아졌는지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만약 친구가 울거나 소리를 지르고 있다면 당신의 하루에 대해 이야기하기 적당한 때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부모님과 말다툼을 한 뒤에 약간 화가 식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때 이야기를 건네보도록 하자. 결국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
 
Step 6 상대방의 환경 바꾸기.
우리는 주변 환경에서 여러 신호를 감지해 스스로의 기분을 결정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다.
만약 누군가를 격려하고 싶다면 상대방을 밖으로 끌어내도록 하자.
주변 환경을 바꿔 다른 자극원을 접하게 하면 이전의 침울했던 때와는 다른, 더 좋은 사고방식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 그렇다고 꼭 클럽이나 술집에 데려갈 필요는 없다. 사회적인 활동이 항상 답이 되지는 않는다. 어쩌면 고양이 카페에 데려가서 귀여운 고양이들을 마음껏 쓰다듬게 하는 것이 상대방의 불쾌한 기분을 덜어줄 수도 있다. 친구가 관심을 보이는 것을 찾아내 그 일을 접하거나 하도록 도와주자. 친구가 잠옷을 입고 있다 하더라도 주변 환경을 바꾸는 것이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다.
 
 
파트3, 할 수 있는 일 하기.
 
Step 1 크게 포옹하기.
상대방과의 접촉이 괜찮다면 포옹을 해주도록 하자.
어떤 사람들은 타인과의 접촉을 불편하게 여길 수도 있으며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따뜻하게 상대방을 감싸안에 등을 두드려주는 것이 상대방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도 있다.
 
Step 2 자신의 장점 활용하기.
우리는 비틀즈도 밥 로스도 아니지만 각자 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지니고 있다.
이 장점을 활용해 친구를 격려해보도록 하자. 맛있는 라자냐를 만드는 것이 특기인가?
그렇다면 라자냐를 만들고 친구를 저녁 식사에 초대해보자.
학교에서 말장난 수업을 들은 것처럼 농담을 잘 할 수 있는가?
천국까지 솟은 산 옆에 아름다운 풍경을 그릴 수 있는가?
다 좋다! 이런 특기들로 친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자.
* 창의력과 재치를 발휘해 좋아하는 노래를 친구에게 불러주도록 하자. 같이 등산을 하거나 기르는 애완동물을 건네보도록 하자. 상대방을 격려하기 위해 시도해볼 수 있는 여러 도구들을 마음껏 이용해보라.
 
Step 3 희망 가지기.
삶의 밝은 측면을 바라보도록 하자.
컵이 반이나 빈 것이 아니라 반이나 차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낙관주의, 희망적인 관점은 올바르게 사용했을 때 주변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다.
친구가 비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동안 놓쳤던 모든 흥미롭고 신나며 즐거운 기회를 친구와 같이 찾아보도록 하자.
* 모든 문제에는 거의 항상 한 가닥 희망이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 희망이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바라보려고 하지 않을 때가 있다. 일반적인 문제에 대해 아래와 같이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 내 배우자/애인이 나랑 헤어졌어. "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 그 사람이 네가 얼마나 특별한지 모른다면 너랑 같이 있을 가치가 없는 사람인 거야. 너라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이해해줄 사람은 세상에 많이 있어."
* 가족 또는 지인이 죽었어. "죽음은 삶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이야. 물론 우리가 죽은 사람을 살릴 수는 없겠지만 그 사람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과 반대로 우리가 그 사람에게 준 영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는 있어. 상대방과 같이 보냈던 시간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존중하자."
* 직장을 잃었어. "직장이 너라는 사람을 나타내는 한 부분인 것은 사실이지만 너라는 인간의 존재를 결정짓는 것은 아니야. 직장을 다니면서 배웠던 것, 경험을 떠올리면서 다음 직장에 그 경험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 직장을 새로 찾는 것은 결국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거야. 네가 다른 사람들보다 얼마나 더 능력이 있는지를 보여봐. 넌 할 수 있어."
* 나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 "넌 충분히 자신감을 느낄 수 있어. 누구나 강점과 단점을 지니고 있어. 그래서 모든 사람이 아름다우면서도 특별한 거야. 난 너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좋아. 너가 자신감을 느끼지 못할 이유가 없잖아."
*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고 그냥 기분이 안 좋아. "가끔은 우울할 수도 있어. 하지만 우리의 행복한 순간은 어두운 기억에 의해 더 밝게 빛나. 행복하지 않으면 억지로 행복함을 느낄 필요가 없어. 하지만 세상의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너가 얼마나 운이 좋은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거야. 나도 그렇게 슬픈 순간들을 이겨내."
 
Step 4 슬퍼하지 않기...
정작 당신의 기분이 안 좋은데 어떻게 친구를 격려할 수 있겠는가?
걱정과(친구가 행복하지 않을 때 당신도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리도록 한다) 희망(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다고 보는 행복한 사람이 되자)의 균형을 잘 잡도록 한다.
물론 쉬운 작업이 아니며 감정적인 소모가 클 수는 있다. 하지만 당신의 친구는 그런 노력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지 않은가?
*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친구를 돕도록 하자. 그러면 친구도 자연스럽게 당신이 그만큼의 관심과 애정을 쏟아붓고 있는 것을 느끼면서 신뢰감을 쌓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을 의지하게 될 것이다. 친구를 도울 때 항상 미소를 잊지 않도록 하자.
* 특정 활동을 통해 불쾌한 기분을 잊어보자고 제안하자. 영화를 보러 가거나, 등산을 하거나, 수영, 게임 등을 같이 해보자. 만약 친구가 그런 활동을 원치 않는다면 친구를 귀찮게 하지 말고 놔두는 것이 좋다. 스스로를 도우려고 하지 않는 사람을 당신이 나서서 돕는 것은 힘들다. 당신은 친구 옆에서 행복하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친구가 기분을 회복하기를 기다리도록 한다.
 
Step 5 가끔은 사람들이 슬픔을 느껴야 한다는 사실을 알기.
세상에는 슬퍼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기를 분석하면서 기운을 회복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쩌면 친구가 슬픔에 잠길 필요를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
만약 친구가 당신에게 자신을 가만 놔뒀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면 친구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은 더 이상 당신의 일이 아니다.
이제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이다.
* 그리고 가끔은 슬픔을 느껴야 하는 때가 있다. 아버지가 세 달 전에 돌아가신 친구가 갑자기 슬픔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 모든 사람은 각자 슬픔을 소화하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이는 지문처럼 다 다르다. 만약 특정 사건으로 인해 상대방(친구)가 슬퍼하고 있다면 당신은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팁.
* 크게 포옹을 하자(상대방이 괜찮다면). 포옹을 원치 않을 때 강제로 안으면 오히려 상대방이 화가 날 수 있다.
*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거나 무언가 재미있는 것을 같이 보도록 하자.
* 친절한 편지나 카드를 써서 상대방이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를 알리도록 하자. 그리고 당신이 친구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를 적도록 하자.
* 아래와 같은 선물을 고려해보자:
* 향이 좋은 스트레스 해소용 양초
* 초콜릿(상대방이 알레르기가 없는 경우)
* 재미있고 황당한 "업적". 예를 들어 누군가와 헤어져 친구가 슬퍼하고 있다면 액자에 표창장처럼 "올해의 슬픈 이야기 상"이라고 쓰인 종이를 선물해보자(물론 상대방이 이를 받아들일 정도로 침착한 상태여야 할 것이다. 이를 원치 않는 사람도 있으며 상황이 심각한 경우 이런 선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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