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의 색깔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말과 글에도 색깔이 있습니다.
잘생긴 얼굴만큼 깔끔하고 맛깔나게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있고,
얼굴은 잘 생겼으나 말도, 글도 서툰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든 후자든 우리는 누군가와 나누고 함께 하고자 말을 하고 글을 씁니다.
내가 하는 말과 내가 올리는 글이, 그리고
댓글이 남을 다치게 하고 아프게 한다면 침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늘 좋은 말과 좋은 글을 퍼와서 올려주시는 부지런한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아름답고 풍요로운 감성을 받고 누립니다.
웃을 일 없는 일상에 그래도 한 줄기 빛처럼 호탕하게 웃을 수 있는 재미난 말과 글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에너지를 얻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 아프고 슬픈 일들을 혼자 괴로와하지 않고
함께 지혜를 구하고 위로를 구하는 분들에게서 이웃의 정과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공동체의식에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러나 간혹 비난하고 조롱하며, 잘난체하고 무시하며,
남을 험담하고 모함하며, 이용하고 사기치는 분들을 봅니다.
말에도 글에도 긍정과 부정, 밝음과 어둠, 선함과 악함, 품위와 천박함등 자신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좋은 사람들과 가까이 하기를 원한다면 좋은 말을 하십시요.
예쁜 사람들과 가까이 하기를 원한다면 예쁜 말을 하십시요.
선한 사람들과 가까이 하기를 원한다면 선한말을 하십시요.
행복하길 원한다면 행복한 사람들과 어울리십시요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들과 어울리십시요.
그리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십시요.
말에도 글에도 향기가 있고 색깔이 있습니다.
나는 어떤 향을 지녔을까요?
나는 어떤 색깔로 보여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