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존심VS 자존감VS 자신감 ◆
얼핏 보면 비슷한 의미 같지만 의미는 조금씩 다릅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은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감정)입니다.
자존심은 타인과의 비교 평가를 통해서 존중받는 마음이며,
자존감은 타인과의 비교 평가 없이 스스로가 존중해주는 마음입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자존심의 주인은 타인이 되며,
자존감의 주인은 타인이 아닌 내가 주인이 됩니다.
자존심이 센 사람은 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항상 완벽한 모습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모습이 유지되지 않으면 금세 심리가 붕괴되어 버립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남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기에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게 됩니다.
실수나 실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교훈 삼아 다시 새로운 출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진정한 ‘멘탈 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어릴 때부터 부모로부터
온전한 사랑을 받으면서 형성됩니다.
자존심이 센 사람은 사랑을 받지 못한
불안한 심리를 숨기기 위해서 강한 척을 하게 됩니다.
자존심에서 형성된 자기 능력의 확신은
오만과 함께 이기주의자 될 수 있지만,
자존감에서 형성 된 자기 능력의 확신은
열정과 함께 건강한 현실주의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은 성공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믿어주는 마음입니다.
자존심에서 형성된 자신감은 실패가 찾아오면
자신을 불신하며 비난하게 됩니다.
자존감에서 형성된 자신감은
실패와 상관없이 자신의 능력을 끝까지 믿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