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

가장 위험한 적은 두려움입니다

문성식 2024. 10. 6. 06:58




    ◆ 가장 위험한 적은 두려움입니다 ◆ 저는 귀신을 무서워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겁이 참 많았지요. 20대 때 혼자 명상하기 위해서 잠시 산에 갔습니다. 잠깐 했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 보니 금세 저녁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심장은 쿵쾅쿵쾅 뛰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주변에 사람도 없고 그 공포의 상황을 나 혼자 맞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귀신이 나타나서 나를 죽이면 어쩌지? 그러다가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온 산을 향해서 외쳤습니다. “귀신아, 나타나라! 나를 죽일 수 있다면 어디 내 목을 졸라 봐라.” 내심 겁도 나고 무서웠지만 귀신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두려움이란 적은 마주하지 않으면 영원히 나를 괴물처럼 따라 다닙니다. 이젠 마음의 눈을 떠서 그것의 실체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눈 똑바로 뜨고 바라보면 그 또한 내 마음의 환영이 만들어 낸 그림일 뿐입니다. 실패든 성공이면 일단 경험해 버리면 그것은 소중한 체험이 될 겁니다. 그때부터 두려움이라는 옷을 벗고 자신감이라는 멋진 옷을 입게 됩니다. 당신은 그동안 두려움이라는 최면에 걸렸을 뿐입니다. 딱 한번만 용기를 갖고 들이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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