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효능 10가지
오늘은 우리 식탁의 빼놓을 수 없는 상추 효능 10가지에 대해 알려드릴려고해요.
우리나라 상추는 고려 시대 이전부터 재배가 된 것으로 추증하고 있으며 고려시대 상추는 품질이 매우 좋고 씨앗이 매우 귀해 씨앗을 살려면 천금을 주고 샀다고하여 천금채라고도 불렀다고해요. 오늘날 상추는 고기를 먹을때나 회를 먹을 때 다양한 요리 등으로 사랑받는 채소 중 하나가되었는데요. 특히 상추는 구운 고기와 함께 먹으면 단백질과 지방이 타면서 생기는 1급 발암물질 벤조피렌 독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발암 가능성을 낮춰주는데 아주 효과가 좋다고해요. 상추는 다른 엽채류에 비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철분이 많아 혈액을 증가시키며 피를 맑게 해주는효능이있어요. 의학서인 본초강목에서는 상추 효능으로 뼈마디를 보호하고 오장의 기능을 좋게 하며 기의 막힘을 열어주고 경맥을 통하게 하며 이를 희게하고 눈과 귀를 밝게 한다고 기록되어있어요. 그럼 상추 효능 10가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상추 효능 첫번째 불면증개선.
상추 효능 첫번째로는 불면증개선에 도움이된다는거예요. 다들 상추를 먹으면 잠이 잘 온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텐데요. 상추는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있어요. 또한 상추에 함유된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은 상추 줄기에 있는 우윳빛 유액에 함유된 성분으로 신경 진정 진통 진해의 효과가 있어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상추 효능 두번째 피로회복.
상추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천연 강장제 역할을하는데요. 상추는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주고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을준답니다.
상추 효능 세번째 눈건강.
눈 건강에 빼 놓을 수 없는 성분이 루텐인성분인데요. 상추 속에는 루테인 성분과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요. 상추 속 루테인은 눈 안의 보호막인 황반에 축적된 성분으로 눈의 신경과 점막을 보호하고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며 눈의 피로와 시력을 개선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해요. 또한 상추 속 비타민A 베타카로틴 성분은 망막의 붉은빛을 감지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안구건조증이나 야맹증에 도움을 주어 시력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좋아요.
상추 효능 네번째 변비예방.
상추 속에 있는 수분과 식이섬유는 장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유해물질의 배출을 도와 장기능을 정상화시켜주며 배변 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변비를 예방할수있어요. 장운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변이 부드러워져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상추 속에 풍부한 수분과 미네랄은 신장 기능을 촉진시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랍니다.
상추 효능 다섯번째 빈혈예방.
상추에는 필수아미노산 성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피를 만들어내는 철분 성분은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서 체내에 산소 공급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빈혈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된답니다. 또한 상추에는 빈혈에 좋은 엽산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영양이 부족하기 쉬운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도 도움을준답니다. 이러한 철분 성분들이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할수있답니다
상추 효능 여섯번째 피부미용 .
상추는 95%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보습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있게 만들어주는 효능이있어요. 또한 상추 속의 비타민A는 피부세포의 재생을 도와주어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며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로 상추를 이용하여 팩을 한다면 피부 진정과 미백 색소침착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고해요.
상추 효능 일곱번째 치아미백.
상추는 치아미백에 효과가 있어요. 상추를 건조한 후 잘게 가루로 만든 후에 칫솔에 치약과 함께 묻혀 양치질을 하면 치아 미백에 효과적이라고해요.
상추 효능 여덟번째 숙취해소.
상추에는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으며 간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숙취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차가운 성질을 가진 상추는 음주 중 섭취하게 되면 과음으로 인한 열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해독작용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상추는 간의 작용을 돕고 피를 맑게 해주어 해독 작용에 도움을 주며 숙취로 인한 두통 완화에도 도움을준답니다.
상추 효능 아홉번째 뼈건강.
상추에 함유된 칼슘 성분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을 돕고 나이가 많은 분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한 상추의 비타민K 성분은 뼈의 골밀도를 튼튼하게해주며 골다공증 등의 뼈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된답니다.
상추 효능 열번째 다이어트.
상추는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높여주며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성분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여성분들의 체중관리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한 상추에 함유된 칼륨성분은 체내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고 지방의 분해를 촉진해줌으로써 다이어트에 아주 효과적인 식품이랍니다.
상추 효능 10가지 및 부작용.
알고 먹자 오늘은 상추 효능 10가지 및 상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추는 고기를 먹을 때 깻잎과 더불어 같이 쌈으로 먹기도 하고 겉절이로 많이 섭취하게 되는 쌈채소입니다. 상추는 락투신 성분을 비롯하여 락투세린, 비타민, 무기질 성분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로운 효능들이 많은데요. 그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추 효능 10가지.
1. 불면증 개선.
상추를 섭취하면 졸음이 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인 만큼 상추 효능 하면 불면증 개선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는 상추의 줄기 속에 들어 있는 락투칼리움 성분 때문입니다. 락투칼리움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도와줌으로써 불면증을 개선에 효과적인 도움을 줍니다.
2. 뼈 건강.
상추 효능 하면 뼈 건강 또한 빠지지 않는 효능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상추에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 강화에 도움을 주는 칼슘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추에는 비타민K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변비 예방.
상추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수분과 식이섬유는 장 운동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상추 효능으로 장 건강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변비 예방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상추를 섭취함으로써 장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배변 활동도 원활해지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 및 개선에 좋은 도움이 됩니다.
4. 노화 방지.
상추 효능 하면 노화 방지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는 상추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와 비타민C 성분들이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통하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의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의 제거에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상추에는 수분과 식이섬유 성분도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의 건조를 막아줌으로써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해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5. 눈 건강.
상추 효능 하면 눈 건강 또한 빠지지 않는 효능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요. 이는 상추에 루테인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상추에는 루테인뿐만 아니라 무기질 성분인 비타민A 성분 또한 풍부하여 눈의 신경과 세포를 보호해 줌으로써 눈의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눈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6. 체중 감량.
상추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적은 양을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상추 효능 하면 체중 감량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체내의 노폐물 배출 및 지방 분해를 도와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7. 빈혈 개선.
상추 효능 하면 빈혈 개선 효과도 꼽을 수 있는데요. 이는 상추에 철분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철분은 빈혈에 뛰어난 작용을 하는데요. 혈액을 통해 원활한 산소 공급을 도와줌으로써 빈혈 예방 및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8. 독소 해독.
상추에는 비타민B2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비타민B2는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독소를 해독하는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추 효능 하면 독소 해독 효과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또한 상추에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들도 체내의 유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주기 때문에 독소 해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9. 피로 해소.
상추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은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줌으로써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상추 효능에는 피로 해소도 빠지지 않는 효능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긴장을 이완시키는 작용도 도와주기 때문에 피로를 빠르게 해소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10. 혈관 건강.
상추 효능 하면 혈관 건강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효능 죽 하나인데요. 이는 상추에 함유된 칼륨 성분에 체내의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줌으로써 혈압을 낮추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추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도와줌으로써 고혈압과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상추 부작용.
상추는 수면을 유도하기 때문에 낮에 섭취하게 되면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상추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들이 많이 먹게 될 경우 설사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따뜻한 성질을 가진 육류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상추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는 상추와 약물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상추 효능 10가지 및 상추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리 효능이 뛰어난 식품이라 할지라도 과한 섭취는 몸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음식을 먹을 때 과식은 자제하고 절제된 식습관으로 건강을 꾸준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상추의 기막힌 효능.
요즘 상추가 제철을 맞았다. 상추는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쌈 채소로는 단연 으뜸이다.
막 따온 싱싱한 상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쌈으로 먹는데 아삭아삭 씹어 먹는 맛은 일품이다.
삼겹살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상추이다. 대중의 음식으로써 사랑받는 상추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상추가 왜 우리 몸에 좋은지 알아보자.
상추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단연 대한민국.
상추를 재배한 역사는 기원전 4500년경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상추를 먹는 그림이 그려진 것으로 보아 유추한 것이다.
이건 상추에는 피를 만드는 요소인 철분이 많아 혈액을 증가시키고 피를 맑게 하는 기능이 있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채소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된 식생활은 국물과 김치 그리고 쌈의 문화가 발달했다. 특히, 쌈 문화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상추이다. 세계에서 우리 민족과 같이 상추를 즐겨 먹는 민족은 드물 정도로 우리 민족은 상추쌈을 가장 많이 먹고 있다.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상추와 곁들이면 느끼한 맛이 사라지고 상큼한 맛이 살아난다. 고기를 먹을 때 뿐만 아니라 된장이나 고추장에 상추쌈을 먹으면 잃었던 식욕을 되살리는 역할마저 하니 금상첨화라 하겠다.
차고 싱싱하며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상추. 잘 씻은 상추 한 잎에 밥과 삼겹살을 얹어 쌈장과 함께 먹는 맛이란 그 자체가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다.
머리를 맑게 해주는 상추.
상추를 먹으면 머리가 맑아진다. 보통 상추를 먹으면 졸음이 온다고 하여 수험생에게는 잘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맞지 않는 이야기다. 보통 상추에는 신경안정, 진통, 최면 작용이 있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상추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졸음이 온다. 상추 잎을 뜯고 나면 마치 우유처럼 하얀색의 액이 나오는데 바로 그것이 쓴맛을 내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다.
하지만, 싱싱하고 시원한 상추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잠시 졸음은 오지만 그 이후에는 머리가 맑아져 오히려 총명하게 되며, 열이 솟구쳐 나타나는 두통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특히, 하얀색 상추는 더 차갑고, 붉은색 상추는 덜 차갑다.
가슴에 뭉친 화병을 풀어주는 상추.
요즘처럼 가슴이 답답한 일이 많아 속에 화병이 돋을 때 상추를 먹으면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상추는 가슴의 화병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차가운 성질이 있는 상추는 열이 많은 소양인이 걸리기 쉬운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뻗치는 화병(火病)을 풀어주는 좋은 식품이다.
특히, 소양인의 화병에 상추를 먹으면 화가 잘 풀리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보면, ‘상추는 가슴에 뭉쳐진 화를 풀어주며 막힌 경락을 뚫어 준다’고 쓰여져 있다.
상추는 아랫 잎을 따서 먹고 나면 계속 자라며 수확할 수 있다. 본초강목 등을 보면 상추가 가슴에 맛 답답증을 풀어 주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나타나 있다.
돼지고기와 철떡 궁합인 상추.
고기를 먹을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상추이다. 상추에는 고기에 부족한 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영양적으로도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특히, 돼지고기와 상추를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상추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기호성이 좋아 천금을 주고 씨앗을 샀다고 해서 조상들은 상추를 ‘천금채’라고 불렀다. 고려시대에는 이역만리 원나라로 끌려간 궁녀나 시녀들이 상추를 심어서 먹으며 망국의 한을 달랬다고도 할 정도로 우리 민족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채소이다.
장독대 주변에 상추를 심은 이유는?.
일반적으로 상추 밭에서 뱀에 물렸다고 하는 말은 거짓이라는 말이 있다. 이상하게도 상추밭에서는 뱀을 볼 수가 없는데, 그 이유가 있다.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를 보면, ‘상추 밭에는 벌레가 가까이하지 못하며 뱀이 상추와 접촉하면 눈이 멀게 된다.’라고 쓰여 있다. 이는 뱀과 상추가 서로 상극임을 말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도 ‘상추에는 독성이 있어 벌레가 감히 접근하지 못한다. 뱀이 상추와 접촉하면 눈이 멀어 사물을 보지 못한다. 만약 사람이 중독되면 생강즙으로 해독할 수 있다.’라고 쓰여 있다.
다시한번 느끼는 조상의 지혜.
지금은 구경하기 어렵지만, 오래된 시골의 집에 가보면 장독대 근처에 으레 상추가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장독대에는 간장, 된장, 소금 등이 보관된 항아리를 두는 곳이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아침과 저녁으로 간장, 된장을 덜어내다 음식을 하였다. 그러다 보면 간장과 된장을 흘리게 마련이다. 이렇게 오랜 세월이 오래 흐르다 보면 장독대 근처의 흙은 다른 곳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염분이 많아지게 된다.
뱀은 허물을 벗는다. 뱀이 허물을 벗기 위해서는 소금 즉 염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뱀은 소금 기운이 많은 장독대 근처에 잘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옛날 소금이나 쌀을 보관하던 광에 뱀이 잘 나타나는 까닭도 이 같은 이유이다.
우리의 어머니들이 자주 가는 장독대에서 뱀을 본다는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뱀이 못 오게 하는 방법으로 상추를 장독대 주변에 심었던 것이었다.
우리의 선조들은 상추의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장독대 근처에 뱀이 못 오게 하는 방어벽의 개념으로 상추를 사용하였으니 옛 사람들의 합리성과 과학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상추. 옛날 어머니들은 장독대 주변에 상추를 심었는데 그 이유가 허물을 벗기 위해 염분이 필요한 뱀이 장독대에 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란다. 새로운 사실을 접하며 조상의 슬기를 새삼 느끼게 한다.
상추는 잘 씻어 먹으면 농약 걱정 뚝.
상추와 같은 생으로 먹는 채소는 대부분 잔류농약을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된다. 농가에서 수확을 앞두고는 농약을 치지 않기 때문이다. 혹 농약이 묻어 있다 하더라도 수돗물에 약 5분 정도 물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으면 안전하다.
농촌진흥청 실험 결과, 이 같은 방법으로 씻으면 채소와 과일의 잔류 농약은 대부분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나친 세척은 오히려 비타민 등 영양소가 손실될 우려가 있으므로 적당히 씻는 것이 좋다. 그래도 잔류농약에 대한 걱정이 된다면 농약을 사용하지 않거나 적게 사용하는 유기농 채소를 구입해 먹는 것이 좋다.
상추 이야기.
상추는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 되어 기원전 4500년경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작물로 기록됐으며, 기원전 550년에 페르시아 왕의 식탁에 올랐다는 기록도 있고, 그리스?로마 시대에 중요한 채소로 재배하였다고 한다.
중국에는 당나라 때인 713년의 문헌에 처음 등장하고, 한국에는 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을 거쳐 전래되었으며, 중국의 문헌에는 고려의 상추가 질이 좋다는 기록이 있다.
시골에서 생활한 어린 시절 마당의 텃밭에서 웃자란 상추와 쑥갓 들깨순을 솎아 바구니에 한가득 담아오면 어머니는 부지런히 다듬고 씻고 조물거려서 풋풋한 상을 차려 내셨지요.
상추와 쑥갓은 맛난 쌈장과 함께 바구니에 가득 담겨 쌈거리로, 들깨순은 양파와 잔멸치에 조려져 밥반찬으로 그리고 남은 야채들은 모둠 겉절이로 만들어져 밥상은 늦은 봄의 살뜰한 기운으로 가득했다.
쌈을 싸서 먹기를 즐기던 우리의 식문화는 지금도 여전하여 유기농 쌈 채소의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여러 채소 중에서 내가 유일하게 매끼니 마다 비빔 밥하여 먹는 야채가 상추이다. 소화력에 도움을 주고 식사 후에 속이 편안함을 느낀다. 위암을 알았던 사람에게는 참 도움이 되는 야채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상추에는 독을 해소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숙취해소나 피를 맑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몸이 찬 사람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 상추를 과식하게 되면 배가 차가워지고 몸의 기운이 빠진다고 하니 주의 하셔야겠네요. 이런 분들이 상추쌈을 드실 때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찹쌀로 지은 흰 찰밥이 좋습니다.
직접 기른 것이나 유기농 채소가 아니면 잔류농약이 남아 있을 터이니 이를 제거하기 위해선 맑은 물에 여러 번 씻어 한참 동안 물에 담가 두셨다가 건지시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먹으면 안전하다.
상추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음식은 쌈 외에도 겉절이, 물김치나 액젓을 조금 넣은 양념에 버무린 상추김치가 있으며 느티떡 만드는 법과 동일하게 만드는 상추떡이 있습니다.
상추쌈에 곁들여지는 쌈장은 된장과 고추장에 매실액이나 조청을 섞어 참기름과 다진 마늘 다진 풋고추 다진 양파 등을 혼합하여 만드는 방법이 있지요. 아니면 고추장에 다짐 육을 볶아 넣고 조청으로 단맛을 낸 약고추장이 있습니다. 좀 더 토속적인 맛을 내기 위해선 멸치육수에 된장을 풀고 각종 향신채나 버섯 등을 다져 넣고 바특하게 끓인 강된장이 제격입니다.
상추의 향이 입맛을 돋우고 구수한 강된장이 있어 정겨워지는 저녁상 마련해보시면 좋겠지요. 상추쌈은 여럿이 어울려 먹어야 맛도 즐거움도 배가됩니다. 다정한 사람끼리 소원해진 가족끼리 싱싱한 상추 한 바구니 마련하시어 상추쌈파티 해보시면 어떨까요. 삼겹살이나 소불고기를 곁들인다면 상추쌈 맛은 더 할 나위 없이 근사해지지요.
상추의 효능.
상추는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식물체는 소변 출혈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효과가 있고, 종자는 고혈압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상추를 먹으면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추잎을 꺾을 때 나오는 흰 즙에 진정작용을 하는 락투세린과 락투신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를 희게 하고 피를 맑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해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상추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군, 철분과 칼슘, 히토신, 리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성들에게 좋다.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은 빈혈을 예방하며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A는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상추는 해독작용을 잘 해서 숙취 해소제로 적합하며 피를 깨끗하고 맑게 해주는 작용이 뛰어나다. 특히 음주 후에 머리가 띵하고 속이 불편할 때 상추 생즙을 마시면 좋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로 두통이 생기거나, 불면증이 있을 때 상추 생즙이 효과가 있다.
불면증은 대체로 신경이 예민하거나 허약 체질이거나 만성질환자들에게 많다. 잠을 못 잔다고 무조건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삼가 하는 것이 좋다. 상추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신경이 과민한 사람이나 불면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상추에는 무기질이나 각종 비타민 외에도 정신을 안정시키는 특이한 물질이 들어 있어 신경과민이나 불면증에도 좋다. 줄기에서 나오는 우윳빛 즙액에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진통과 최면 효과가 있어 상추를 많이 먹으면 잠이 온다.
민간요법에서 상추는 외용약으로 유용하다. 피부에 타박상으로 열이 나면서 벌겋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있을 때 상추를 한 웅큼 잘 찧어 환부에 붙이면 효과가 크다.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이 과식하면 배가 차가워지고 몸에 기운이 빠져서 약해지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방요법.
▶신경질?통증을 완화시킨다.
상추에 들어 있는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짜증과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피로 회복에 좋다.
긴장을 완화시키고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 회복에 좋다.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천연 강장제 역할을 한다.
▶눈 건강에 좋다.
상추에 들어 있는 루테인은 눈의 신경을 보호하고 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루테인은 상추뿐만 아니라 브로콜리나 시금치 같은 녹색 식물에도 많이 들어있다.
▶몸속 독소를 해독한다.
피를 맑게 하며 해독 작용도 뛰어나다. 각종 오염으로 인해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없앤다.
▶빈혈을 예방한다.
조혈 효과가 있는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숙취 해소를 돕는다.
간장의 기능을 돕고 피를 맑게 해주어 음주 후 컨디션을 되찾는 데 효과적이다.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소해주는 역할도 한다.
▶이뇨 작용을 돕는다.
풍부한 수분과 미네랄이 신장 기능을 활성화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변비를 치료한다.
섬유소가 풍부해 장운동에 효과적이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수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피부 건강에 좋다.
피부 노화를 막는 비타민 B가 풍부하다. 또한 피를 맑게 해 몸속의 독소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상추가 좋은줄 아는데 상추에 들어있는 엽록소 클로로필 성분을 1kg을 섭취하려면 대략 8 바구니 정도 섭취해야한다. 1kg 상추값도 만만치 않은데다 배불러서 먹지 못할뿐더러 입안에서 풀냄새가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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