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팔자를 고치는 마음의 원리
세상에 일어난 모든 일은
단지 하나의 사건일 뿐
재앙도 복도 아닙니다.
그것을 재앙으로 만드느냐
복으로 만드느냐는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일어나는 많은 사건을
재앙으로 만들기 쉽죠.
‘아이고 내 팔자야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럴까’
라고 하는 것은 전부 자기가 만든 재앙이에요
이것을 ‘탁’ 뒤집으면 모든 것이 복이 됩니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
팔자를 탓 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이 넘어지지 않도록
돌멩이를 파내어 없애면
복을 짓게 되는 거지요.
이렇게 자기가 자기를 복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 입니다
사주팔자를 따라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주팔자를 고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뿐인 그대
“주변의 사람들이 저마다 좋은 장점
하나씩 갖고 있는 거 같은데
저만 별것 없다고 느껴져서 괴롭습니다.”
올림픽 달리기 선수하고 비교하면
내가 그 선수보다 달리기를 못하지만
굼벵이 하고 비교하면 내가 더 낫습니다.
나의 좋은 점을 생각하고 스스로를 인정해야지
굳이 타인들의 장점을 찾아내서 비교하는 일은
자기를 미워하는 어리석은 방법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는 오직 단 한 명뿐입니다.
귀한 자신을 남하고 비교하면서
괴롭히지 말고
이 정도면 괜찮다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나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존재이며
지금 여기 살아있다는 것만 해도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소중한 단 한 사람입니다.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고
지금을 위해서 나중을 희생해도 안 되고
나중을 위해서 지금을 희생해도 안 됩니다.
공부 안 하고 노는 것은
지금을 위해서 나중을 희생하는 것이고
이를 악 다물고 죽기 살기로 공부하는 것은
나중을 위해 지금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내일 죽어버리면 얼마나 억울해요.
공부하는 것을 재미있어하면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습니다.
그래서 과정을 중요시해야 해요.
삶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에요.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아야 합니다.
= 법륜 스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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