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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쳐지지 않는 습관
“당장 꼭 필요한 것 같아 물건을 샀다가
한두 번 쓰고 쌓아두는 습관이 있어요.”
‘습관, 성격, 성질’이란 말은
고치기 어렵다는 뜻이에요.
제일 좋은 건 고치지 말고
물건이 쌓이면 잘 쓰일 곳에 기부를 하는 것이고,
두 번째, 꼭 고치고 싶다면
강하게 결심해서 오래 지속해야 습관이 고쳐져요.
또 필요 없는 걸 샀구나, 싶으면
반성만 할 게 아니라
벌칙을 정해서 엄하게 스스로를 벌해 보세요.
무심코 물건을 사려다
아이고 내가 또 벌을 버는구나! 하면
도로 제자리에 갖다 놓게 돼요.
습관의 성질은 잘 안 고쳐지는 것이라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고쳐질 가능성이 조금 있어요.
최고의 선물
아내를 위해
남편을 위해
자식을 위해
그리고 부모님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각자의 인생은
각자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변의 누가 괴롭다 하더라도
그를 위한답시고 내가 괴로워지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남편 아내 자식 얘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편이 어떻다고 아내가 어떻다고 자식이 어떻다고
내가 불행해져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행복할 줄 모르는 사람이
남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남으로부터 사랑받는 길이고
남을 사랑할 줄 아는 길입니다.
복이 많은 사람
우리는 부자들을 보면
‘전생에 무슨 복을 지어 부잣집에 태어났을까?’
하고 부러워합니다.
그런데 부잣집에서 보호만 받고 자란 사람은
어려움이 생기면
보통사람보다 더 큰 고통을 느끼고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합니다.
걷다가 다리 아프면 주변 눈치 안 보고
길가에 앉아 쉴 수 있고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 우동 한 그릇으로 웃을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전생에 복을 많이 지은 사람들입니다.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내 손에 쥔 작은 복이 가장 큰 복입니다.
= 법륜 스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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