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하나님의 이름 19. 여호와 칟케누(Jehovah-tsidkenu) / 의의 하나님

문성식 2021. 3. 17. 23:40


 

 

      하나님의 이름

 


19. 여호와 칟케누(Jehovah-tsidkenu) / 의의 하나님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 23:6)

예레미야 시대에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렘 17:9-10)

하나님은 마음을 살피셨습니다. 그는 폐부(mind)를 시험하셨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심판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희망은 없는 것입니까? 인간은 항상 이같이 끊임없는 죄악의 악순환 가운데 움직여야만 하는 것입니까? 황소와 염소의 피는 결코 죄를 사할 수 없는 것입니까?(히 10:3-4) 해마다 늘 드리는 바 같은 제사는 그들을 온전케 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들의 마음입니다. 

 

황소와 염소의 피는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희망은 없는 것일까요? 있습니다. 바로 이 어두운 심판의 시기, 어두운 실패의 시기에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여호와 칟케누, 즉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계시와 함께 새 언약, 은혜의 약속이 주어집니다. 그것과 더불어 새 마음을 주십니다.(렘 31:31-34; 마 26:28; 히 8:6-13) 

인간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맥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곧 의롭고, 곧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선량함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옳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이며 그분의 기준에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새로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인간은 새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31:33-34)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렘 32:40)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 36:26-27)

 

이 모든 것 즉 새 언약과 새 마음은 여호와 칟케누. ‘여호와 우리의 의’라는 이름의 의로운 가지 때문에 올 것입니다. 그것은 모두가 다 그의 이름 여호와 칟케누를 이해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칟케누가 처음 인용되는 예레미야 23:1-6절을 보면서 시작합시다. 주의 깊게 읽어 보십시오. 목자와 양에 대한 언급들은 지난주에 여호와 라아에 대해 공부했기 때문에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레미야 23:1-6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형통하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1. 금주의 연구는 예레미야 시대에 유다의 상태를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예레미야 23장에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신 나쁜 목자는 누구였습니까?

2. ‘내 양무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3. 하나님께서는 자기 양무리를 위해서 무엇을 하시려고 합니까? 예레미야 23:1-6절로부터 얻을 수 있는 통찰을 모두 써 보십시오.

4. ‘의로운 가지’에 대해 이 본문에서 관찰한 것을 모두 써보십시오.

5. 이 “의로운 가지”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예레미야 23:5절의 “의로운 가지”는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입니다. 왕으로 통치를 하시며 그 땅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그 의로운 가지는 다름 아닌 성육신 하신 하나님(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이시고, 메시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곧 우리의 의(마 1:23)입니다. 마리아에게서 난 다윗의 후손은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사 53:2)로서 자라셨고,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사 53:6) 그는 죄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였습니다.

 

(마 1:21; 벧전 1:18-19)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습니다.(사 53:5; 벧전 2:24-25) 

그러나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사 64:6) 또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의 이르지 못한다”(롬 3:23)면, 인간이 어디서 의를 얻을 수 있으며, 어떻게 의로워질 수 있습니까? 거기에는 오직 한 길이 있는데 그것은 의로운 가지인 여호와 칟케누를 소유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우리의 의’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갈보리로 오십시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롬 3:22)가 되게 하신 것은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였습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롬 6:16)

여러분,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마음으로부터 순종”하게(롬 6:17) 되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여러분은 “죄에서 해방(죄의 지배로부터 자유)되었습니다”(롬 6:18) 그리고 여러분은 “의의 종”(롬 6:18)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마음을, 돌이 아닌 육의 심비를 받았습니다.(고후 3:3; 겔 37:26)

여러분에게 새 주인이 생겼습니다. 그의 이름은 주님(아도나이)이신 여러분의 여호와 칟케누입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합시다. 


주님은 우리의 의가 되신다.

우리 문화 안에서 의는 그다지 인기 있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의는 우리의 행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또는 올바른 위치가 수반되고, 또한 하나님의 성품을 따르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무를 완수하는 것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로움은 아무리 갈망한다고 해도 우리 힘으로 얻기는 불가능하다. 그분의 아들에 대한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질 뿐이다. 우리의 의가 되신 주께 기도하는 것은 우리 편에 서서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시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하시는 분에게 기도하는 것이다.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