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
15. 여호와 샬롬(Jehovah-shalom) / 평강의 하나님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삿 6:24)
사사기 동안의 이스라엘 역사의 암흑기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그 분 자신을 여호와 샬롬(Jehovah-shalom), 즉 주는 평강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당시의 상황은 악화되어 있었습니다.
“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삿 6:6a)
사람들은 보통 상황이 어두워지거나 시기가 절망적이 되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평강을 갈망하지도 않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본질은 평강을 갈망합니다. 우리의 정신 건강도 그것에 달려 있습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사로잡습니다. 우리는 평강이 주는 확신을 갈망하면서도 두려움에 떨며 어둠 속을 더듬거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환경에서부터 오는 두려움은 하나님과 마주할 때 오는 두려움과 비교해 보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기드온은 그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본 것을 알고 두려워하였습니다.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알고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삿 6:22-24)
기드온이 그 단을 여호와는 평강이라고 이름 지은 것이 얼마나 합당합니까! 진정한 평강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잠시 동안 아래의 성경 구절을 읽고 평강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배운 것을 기록해 보십시오.
레위기 26:2-6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의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예레미야 29:11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이사야 48:18절 말씀입니다.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이사야 26:3절 말씀입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빌립보서 4:4-7절 말씀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사야 9:6절에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놀라운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여기서 그는 예수, 우리의 여호와 샬롬, 평강의 왕,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셔서 두려움 없이 그분과 마주 대면하여 설 수 있게 해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 5:1)
그분은 우리에게 상황에 관계없이 변함없는 평강을 주십니다. 왜냐하면 그 분이 우리에게 주시는 평강은 그것을 주시기로 약속된 사람 안에서 항상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주는 평화이시다.
샬롬은 히브리 말로써, 우리의 ‘평화’라는 말에 비해 그 뜻의 범위가 훨씬 넓다. 일반적으로 ‘평화’라는 말은 외부적인 갈등이 없거나 내적으로 고요한 상태를 뜻한다. 샬롬의 개념에도 이런 뜻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온전함’, ‘완벽함’, ‘끝마친 말’, ‘완전’, ‘안전’, ‘건강’의 뜻도 있다. 샬롬은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 조화의 관계로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고, 재산, 건강, 만족, 온전함,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된다. 여호와 샬롬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모든 평화의 근원이신 분에게 기도하는 것이다. 그분의 이름이신 예수님이 평강의 왕으로 불리시는 것은 당연하다.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삿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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