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를 위한 걷기운동 노우하우★
만성질환자는 질병에 따라 운동의 종류가 달라진다. 운동 시 만성질환자가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
● 고혈압
고혈압 환자가 운동을하면 수축기 혈압이 보통 사람보다 높아지면서 확장기 혈압이 함께 올라가니,운동 강도를 낮게한다.
약물치료 없이 운동요법을 할 때는, 혈압과 심박수 변화를 유념하면서 운동한다. 무거운 기구를 이용하는 근력운동은
혈압이 갑작스럽게 상승할 수 있으니, 혈압에 무리 가지 않는 유산소운동을 낮은 강도로 오래 한다.
유산소 운동 중 걷기가 적당하며,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걷는다.
●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유산소운동이 알맞다.
운동 전후에 혈당을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걷기가 제격이다.
식사 후 1~3시간에 운동하고, 1회 15분 이상, 하루 30분~1시간씩 걷는다.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1시간 이상 할 때는 운동 도중 초콜릿, 사탕, 비스킷 등 간식을 먹는다.
인슐린 작용이 최고가 되는 시간은 피하고, 운동시 발에 상처를 입지 않게 주의한다.
● 관절염
관절염이 있으면 걷는 길을 조심한다.
되도록 학교 운동장이나 보도블록 등 평탄한 길을 걷는다.
신발과 양말을 갖춰 신어 땅에서 관절로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일상생활을 하면서 움직이는동안 무거운 체중이 하반신과 무릎에 무리를 주니 다이어트한다.
● 심혈관계 질환
심혈관계질환자가 규칙적으로 걸으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확률이 절반으로 준다.
평소 심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운동 자체가 부담스럽지만, 심근경색 등으로 수술했어도 운동하는 것이 좋다.
체력과 근력이 약해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으니,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게 운동한다.
● 요통
평소 상체를 많이 구부리고 걷거나 심하게 몸을 흔드는 등 걷는 자세가 잘못되면 척추·등·어깨 등에 이상이 생기고,
신경과 골격근의 통증을 유발한다. 요통환자는 매일 아침 10~20분 산책한다는 생각으로 가까운 거리를 가볍게 걷는다.
4주 정도 걸은 뒤 일주일에 10분씩 운동시간을 늘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