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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당신 / 최 한식

문성식 2019. 5. 17. 14:21

   
    무정한 당신
         글 / 최 한 식
다가가면 돌아서고 
바라보면 외면하는 내 마음 
몰라주는 무정한  당신 
내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스쳐 가듯 내 곁을  
지나가면서 
모른 척 지나가는 그 마음은
바람이었나 구름이었나
내 마음 아프게 만들어 놓고
당신은 내 마음  
언제나 알아줄까? 이제라도 
내 마음 알아준다면
애가 타는 내 마음
달래주면서 당신에 
품 안에 껴안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