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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몰랐으니 / 率香.손 숙자

문성식 2019. 5. 10. 09:15

아무것도 몰랐으니 글/손숙자 너무 몰랐다 사랑할 때 그 행복이 이별 뒤엔 뼈저린 아픔 이란 걸 지친 그리움은 가면 오지 못할 사랑 마음 비우고 버려야 하는 걸 얼 만큼 사랑했는지 얼 만큼 아픔이 큰 것인지 아무것도 아는 게 없었느니 님의 모습 그 미소 시린 햇살 같은 행복도 쉬 잊히지 않는다는 것도 바보 사랑이었나 생각하고 싶지 않은 행복했던 그 사랑만 그리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