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가 6인에게 들어본다
창의성과 미술
이향우 원장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때론 유아들의 상상력은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호수 속 햇볕에 반사되어 빛나는 나뭇잎. 온갖 모양으로 퍼져 움직이는 구름.
강가에 노니는 오리. 붉게 물들어 떨어지는 단풍잎.
펑펑 떨어져 내리는 함박눈 등을 유아들이 느껴 표현하는 것은
고정관념 속의 어른들과는 많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 모든 상상력의 표현들은 훌륭한 창의성을 만들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어른을 만든다.
느껴 표현하고 다양한 생각을 이끌 수 있는 도구로
미술은 창의성을 발현 시키는 가장 쉬운 수단으로 볼 수 있다.
유아가 미술활동과정을 통하여 심리적 안정감과
내면의 표현. 자유로운 사고. 풍부한 상상력을 연습할 수 있다.
창의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미술교육은 "결과“ 보다는
”과정“ 을 통하여 다양한 동기유발 경험의 제공. 재료의 제시 등을 중요시 한다.
교육과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은 교사이다.
유아에게 생각을 유도해주고 생각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어야 한다.
A는 B이다 라고 정의해 주는 것은 좋은 교육이 아니다.
A는 A도 B도 될 수 있으며 C도 D도 될 수 있고
그 밖에 다른 것도 될 수 있음을 이끌어 주어야 한다.
틀에 넣어 두지 않는 무한히 자유로운 사고의 유도가 중요하다.
그림을 그릴 때 유아는 실물을 보고 그리려고 하지 않고
마음속에 있는 인상과 기억의 인상을 그대로 표현하며
그것에 의해 유아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려한다.
그래서 유아들의 미술활동은 객관성이 아니라 자기가 알고 있는 내용을
상징화하고 자기를 위주로 하는 동일시 한 것을 그린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아는 것과 보는 것을 합쳐서 그림을 그린다.
때문에 유아의 창의력은 다양한 경험이 무척 중요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창의성은 긍정적인 사고 속에서 사물에 대한
올바른 지각과 인식으로 이루어 질 때 무한히 증대한다.
아울러 어른들은 유아에게 긍정적인 지도해야 한다.
야단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해 줄때 유아는 자신감으로 창의성이 이루어진다.
더 많은 상상력으로 사물을 표현할 때 유아의 창의성은 무한대로 발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