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이별의 아픔 / 향기 이정순

문성식 2016. 1. 1. 19:30

이별의 아픔 *향기 이정순* 시간의 무게 위에 세월의 깊이가 쌓여가고 쌓인 깊이만큼 이별이 잊히는 줄 알았는데 기억은 또렷이 남아 멍한 가슴에 이슬 되어 서리꽃처럼 하얀 그리움의 날갯짓으로 퍼덕이네 잊기에 가슴에 맺힌 추억이 너무 많아 기억하고 싶은 마음은 나를 외면 밖으로 나오라 손짓하며 불러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