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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였기에 / 참 솔 최 영 애

문성식 2015. 12. 30. 20:48


너였기에 / 참 솔 최 영 애       
네가 보고 싶어
빈 하늘가에 
편지를 쓰노라
그리운 것도 
야속한 것도
모두 내 사랑 이었노라고
마음의 향기 따라 다독여도
미안함은 늘 
그 자리에
어둠속에서도 
나는
너의 빛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