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묵 | 보물 제35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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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116 무량사 |
소재지 | 무량사 |
지정일 | 1963.01.21 |
수량/면적 | 1동 |
시대 | 조선시대 |
소유자 | 무량사 |
관리자 | 무량사 |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무량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불전. 아래층 정면 5칸, 측면 4칸, 위층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건물.
사찰의 불전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2층으로 지은 건물로 밖에서 보면 2층 건물이지만, 내부는 위아래층으로 나누어져 있지 않고 하나로 통하여 있다.
정면에는 기둥 사이에 모두 살문을 달았는데 가운데칸 4짝, 그 옆의 협간(夾間)에는 2짝, 그 옆의 툇간(退間)에는 1짝을 달았다. 또, 양측면의 앞쪽 1칸과 뒷면 가운데칸에는 출입문을 달았고, 그 밖의 기둥 사이에는 모두 판벽(板壁)을 쳤다.
건물의 내부에는 바닥에 마루를 깔고 주위 4면에는 너비 1칸의 바깥둘레칸을 두고, 그 안쪽에 3×2칸인 평면을 구획하여 고주(高柱)를 둘러세웠다. 이 중앙부의 뒤쪽에 불단을 크게 마련하였으며, 그 위에 아미타삼존불(阿彌陀三尊佛)을 안치하였다.
위층은 아래층에 세운 고주가 그대로 연장되어 네 귀기둥을 형성하고 있다. 2층의 각 기둥 사이에는 아주 낮은 벽면이 있고 이를 판벽으로 막아 놓았는데, 원래는 빛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광창(光窓)을 설치하였다.
공포는 기둥머리 사이에도 배열한 다포식(多包式)이며, 포작(包作)의 수는 아래층이 안팎 모두 삼출목(出目)인데 반하여 위층이 안팎 사출목이어서 출목수의 변화를 주고 있다.
공포의 양식적 특징은 맨 위의 쇠서〔牛舌〕의 형태가 초화형(草花形)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내부의 살미첨차가 한 장의 장식판처럼 연결되어 운공(雲工 : 초새김한 짧은 부재)모양으로 처리된 점과 아울러 조선 중기 이후에 전개된 장식화 경향을 잘 보여 준다.
귀공포
내부가구
천장은 종보〔宗樑〕 위에 우물반자를 가설하였고, 그 아래쪽에 있는 대들보로부터 측면 기둥에 걸쳐 충량(衝樑)을 설치하고 그 끝을 용머리모양으로 조각하였다. 조선 중기의 양식적 특징을 잘 나타낸 불교건축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우수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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