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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한 해 깊어가는 그리움 / 한 송이

문성식 2015. 8. 1. 09:06

 한 해 한 해 깊어가는 그리움
                  / 한 송이
흘러간 당신과의 그리운 시간  
예쁜 꽃처럼 피어나는 향긋함
이렇게 당신 마주 보고 있으면
내 마음은 언제나 설렌답니다
행복했던 그 시절의 그리움  
우리의 사랑 이야기가 있는
꽃향기 풍기던 아름다웠던 날
한 해 한 해 깊어가는 그리움 
꽃들의 향긋한 냄새 맡아 가며
거미줄처럼 얽힌 핑크빛 사연
그때 그리움 속을 떠올려 봐요 
그 세월 속엔 사랑이 있었어요
 사랑의 마음은 항상 달콤해요 
 들녘에선 향기로운 꽃향기가
 퍼지는 이 좋은 날 지나온 시절
 무지갯빛 고운 추억 떠올려보며 
 아름다운 숲으로 함께 걸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