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뜨거운 너의 가슴에 詩를 詩 / 美風 김영국 불덩이처럼 타오르는 너의 심장 열기를 내 뿜는 가뿐 숨소리 활활 타오르는 너의 가슴에 사랑의 섶을 던지고 용솟음치는 용암처럼 내 마음의 詩를 쓰련다 끓어 넘치는 불꽃이 나의 詩를 삼켜 다 태워버려도 좋다 한 줌 재가 되어 흔적없이 사라져도 좋다 나는, 언제나 변함없이 뜨거운 너의 가슴에 내 사랑의 詩를 쓰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