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 홍성군 홍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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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참조 및 출처 : | |
사진출처 : |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용봉산(龍鳳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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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사제공 |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존하는 유물로 볼 때 백제 말기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용봉사에 1690년(숙종 16)에 조성한 괘불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무렵 사찰이 존속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괘불은 영산회상도로서 제작년도가 분명하고 기법도 뛰어나 보물 제1262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사찰 서편의 조금 높은 곳에 있던 옛 절이 명당임을 안 평양조씨(平壤趙氏)가 절을 폐허화시키고 그 자리에 묘를 썼으며, 현존하는 사찰은 1906년에 새로 세운 것이다. 18세기 후반 무렵 폐사되었으나 1980년 무렵에 중창되었고, 1982년에는 대웅전을 새로 지었다.
1988년에는 축대를 완성하고, 그 뒤 극락전·산신각 등을 지어 오늘에 이른다.
옛터에는 보물 제355호로 지정된 마애석불 1위와 절 입구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또다른 마애석불 1위가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118호로 지정되어 있는 등 많은 문화재들이 남아 있다. 옛 절터에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2호로 지정된 장방형 석조(石槽)와 절구, 거대한 맷돌이 있으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8호로 지정된 부도 등이 있다.
보물로 지정된 마애불 주위에는 백제 때의 기와조각이 산재해 있다. 이밖에도 이 절에서 가져갔다는 유물들이 홍성 읍내의 건양각(乾陽閣)과 홍성여자고등학교 정원에 있다. 건양각에는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좌불이 있는데, 일본인들이 옮겨온 것으로 상체에 걸친 법의의 주름이 특이하다. 처음 옮겨올 때 용문(龍紋)을 조각한 대석(臺石)이 있었으나 다리 공사를 할 때 사용하였다고 한다.
또, 홍성여자고등학교 정원에는 3층석탑 1기가 있는데, 옥개석의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아담한 작품이다. 이들 유물로 보아 조선 후기까지 이 절이 수덕사 못지 않은 대찰이었다는 구전(口傳)을 믿을만하다. 이 절에서 용봉산을 넘으면 높이 7m의 미륵암 미륵불이 있다.
교통안내
1)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에서 나와 갈산교차로에서 홍성, 청양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29번 국도를 타고 홍성시내까지 가면 좌측에 좌측에 홍주문화회관이 보이고 홍주사거리가 나온다. 예산, 아산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길을 따라가다 소향 삼거리에서 우측방향으로 계속 직진해서 달리다 보면 덕산동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덕산, 합덕방향으로 좌회전을 해서 609번 지방도로를 타고 5km 정도 가면 좌측에 용봉산과 용봉사 표지판이 보인다. 좌회전을 해서 들어가면 주차장과 용봉산입구가 나오고 걸어서 5분정도 산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용봉사 일주문이 나온다.
2) 경부고속도로 천안IC -> 아산 -> 21번 국도 -> 예산 -> 홍성 -> 609번 지방도 (덕산 방 향) -> 상하리(용봉초등학교)
현지교통
홍성에서 용봉산 입구까지 시내버스 13회 운행, 10분 소요 06:40 ∼ 19:30 (1시간 간격)
주변관광지
입 장 료
주차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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