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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그리움 속에 살고 있지만 / 한 송이

문성식 2015. 7. 1. 10:22

잊힌 그리움 속에 살고 있지만 
                    / 한 송이
별빛이 쏟아지는 늦은 밤
초롱초롱 빛나는 아름다운
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니
문득 생각이 나는 그대 얼굴
향수 같은 모진 그리움이지요
희미하게 비친 달빛 그림자
그중에 보석처럼 반짝 빛나는
아름다웠던 이야기가 있어요
별빛 속에 먼 추억의 시간을
더듬어보는 별빛 쏟아지던 날
가끔은 그대 흔적이 떠올라
아련한 옛 추억을 더듬느라
긴 밤은 어찌나 빨리 가는지
그대 숨결이 가슴에 와 닿는 
잠시 스쳐 간 희미한 그림자
마음속 깊이 파고드는 그리움
잊힌 그리움 속에 살고 있지만
아직도 그 소중한 시간의 추억
그리움 속에 영원히 함께하는
그림 같은 아름다운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