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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의 효능

문성식 2015. 6. 9. 23:41
풀꾼이 정리하는 호박
 
우리나라에 대부분인  재래종 호박에서 먹는 방법이 다양하게 개발이 되었다. 즉 수꽃, 어린덩굴, 잎을 채소로서 익혀 먹고, 과일은 미숙과는 미숙과형으로 각종 요리로 발전시켰다. 완숙과는 죽을 끓이고, 말려서 겨울에 각종요리에 쓰기도 했다. 늙은호박과 단호박은 전분이 풍부하고, 소화흡수가 잘되는 당질과 비타민A의 함량이 높다. 그 중에서는 늙은호박보다 단호박이 월등히 높다. 호박에 많이 들어있는 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A의 효력을 나타낸다. 산후에 부기가 있는 환자에게 가장좋은 것으로 늙은 호박이 권장된 이유는 카로틴 때문인 것 같다. 호박의 씨앗은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데 이중에 지방은 불포화지방으로 되어있으며 머리를 좋게하는 레시틴과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다. 또 호박씨는 혈압을 낮게해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촌충구제와 천식치료에도 쓰여져 왔다. 이외에 호박씨는 기침이 심할 때 구워서 설탕이나 꿀과 섞어서 먹으면 효과가 있고, 산모에 젖이 부족하면 구워서 먹으면 젖이 많이 나오는 효과가 있다.
호박은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을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의 보고로서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겉보기에 덩치크고 못생겨 보이지만 여성의 미용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 호박이다.
호박은 고구마와 비슷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당질은 고구마의 5분의 1, 칼로리는 고구마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호박은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소변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며 지방의 축적을 막아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항암물질 풍부한 늙은 호박, 우등생 만드는 늙은 호박씨 *
 
호박은 수분 96.0%에 단백질 2.1g, 칼슘 15mg, 인 24mg, 비타민 A 930IU, 비타민 B₂ 0.16mg, 비타민 C 9mg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늙을수록 당질과 비타민 A, C 함량도 늘어난다. 이외에 호박은 채소 중에서 탄수화물 함유량과 칼로리가 가장 높은 편이지만,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물섬유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당질의 소화와 흡수를 늦춰주어 혈당이나 인슐린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감자나 백미에 비해 GI 지수가 현저히 낮다. 그래서 다이어트와 당뇨에 도움이 되고, 펙틴이 대장 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었을 때 생기는 물질이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합성되는 것을 저해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호박은 특히 지용성 비타민인 카로틴 함량이 높은데, 카로틴은 감기 예방뿐 아니라 활성산소의 양을 조절하여 피부를 젊게 유지시켜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도 갖고 있다. 호박의 황금색을 내는 색소인 루테인은 암 예방 효과가 있어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폐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 나트륨의 작용을 억제하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으며 셀레늄 성분이 풍부해서 전립선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황색의 호박은 당근, 고구마와 함께 폐암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박의 프로테아제, 트립신, 저해 물질의 작용도 장관내에서 바이러스와 발암 물질이 활성화 되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
호박씨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이 많고 머리를 좋게 하는 레시틴도 많아서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 매일 호박씨 한 큰 술을 먹으면 된다. 비타민과 인을 제외한 다른 성분은 생것 보다는 말린 씨에 영양이 많아 술 안주로도 훌륭하다.
늙은 호박을 고를 때에는 겉모양새가 매끈하고 둥글 넙적한 것을 고르고 두들겨 보았을 때 소리가 맑게 나는 것이 껍질이 얇고 속이 꽉 찬 것이다. 또 보관 할 때에는 햇볕에 노출되면 유효성분이 줄어들므로 빛을 차단시킨다. 늙은 호박을 껍질과 속을 버리고 얇게 썰어서 말린 오가리를 만들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예로부터 한국의 한 끼 밥상은 밥, 국, 반찬이 기본. 하지만 주식 외에도 별식으로 먹는 음식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호박 요리인데 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풀로 오랑캐로부터 전해진 박이라는 의미에서 호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국내에는 남아시아에서 전래되었고, 어린 호박을 애호박, 늙은 호박을 청동호박이라 부른다. 한방에서는 호박을 ‘남과(南瓜)’라 부르고 늙은 호박을 약재로 썼는데, ‘본초강목’에서 호박은 ‘속을 보해 주고 기를 늘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경험방’에는 “천식에는 커다란 호박의 속을 파낸 뒤 그 속에 보리엿을 채워 서늘한 곳에 한 달 가량 두었다가 쪄서 먹으면 좋다”는 처방전이 나오는 등 약리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식품 겸 약으로 자주 애용되었다.
 

항암물질 풍부한 늙은 호박, 우등생 만드는 늙은 호박씨 *
 
호박의 영양성분은 품종과 성숙도에 따라 다르지만 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 되므로 회복기 환자,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산후 부종과 당뇨병, 이뇨제로 삶아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위장이 약하고 마른 사람이 꾸준히 먹으면 위장이 튼튼해 지면서 살이 찌고 비만인 사람이 다이어트 식으로 먹으면 살이 빠진다.

 

 단, 비타민 C는 많지만 동시에 비타민 C 산화효소가 있어서 파괴도기 쉬운 단점이 있다. 과육이 짙은 황색일 수록 항암작용이 있는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풍부하다. 하루에 반컵 정도 되는 호박 음료를 매일 섭취하면 폐암의 위험은 반으로 줄어든다.
황색의 호박은 당근, 고구마와 함께 폐암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박의 프로테아제, 트립신, 저해 물질의 작용도 장관내에서 바이러스와 발암 물질이 활성화 되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 

 

 호박씨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이 많고 머리를 좋게 하는 레시틴도 많아서 지능 발달에 도움을 준다. 매일 호박씨 한 큰 술을 먹으면 된다. 비타민과 인을 제외한 다른 성분은 생것 보다는 말린 씨에 영양이 많아 술 안주로도 훌륭하다.
늙은 호박을 고를 때에는 겉모양새가 매끈하고 둥글 넙적한 것을 고르고 두들겨 보았을 때 소리가 맑게 나는 것이 껍질이 얇고 속이 꽉 찬 것이다. 또 보관 할 때에는 햇볕에 노출되면 유효성분이 줄어들므로 빛을 차단시킨다. 늙은 호박을 껍질과 속을 버리고 얇게 썰어서 말린 오가리를 만들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소아 여윔증에는 호박씨, 땅콩,호두살을 같은 양을 짓찧어 꿀을 넣고 잘 섞어  먹인다. 여기에는 아미노산, 비타민, 지방, 단백질 등이 들어 있어, 영양작용, 강장작용이 잇으므로 몸이 여윈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의 영양 보충에 매우 좋다

- 호박음료 만드는 법
 
늙은 호박 중간 크기 1개, 흑설탕 40g, 꿀 60g을 준비한다. 늙은 호박을 꼭지 주변을 둥글게 또는 6각형 모양으로 도려내 뚜껑을 만든다. 늙은 호박의 속을 숟가락으로 파낸 뒤 흑설탕과 꿀을 넣고 꼭지를 뚜껑처럼 덮는다. 이때 대추나 당귀등 체질에 맞는 재료를 한, 두가지 더 넣어도 좋다. 찜통에 베보자기를 깔고 호박을 넣은 뒤 1시간 반 정도 푹 찐다. 다 되면 체에 걸러 즙을 받아 마신다.

 

 호박 죽도 잡곡가루, 우유를 넣어 마시면 맛있다. 다듬어 푹 삶은 호박에 잡곡가루나 찹쌀 새알심 등을 넣고 마지막에 우유를 1, 2컵 넣어 휘저으면 된다. 팥을 넣은 호박 범벅, 호박죽, 찜, 호박수프 외에도 말린 호박가루를 우유 한잔에 3~5작은 술을 넣어 먹으면 변비에 특효이다
 
본초강목’에서도 많은 양의 호박을 복용하면 몸이 습해져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면서 저리고 아픈 증상이 생기거나 황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나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는 쓰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호박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것은 열에 아주 약하므로 생호박을 먹지않으므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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