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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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북 예천군 보문면 간방리 290 |
소재지 | 보문면 |
지정일 | 1984.12.29 |
수량/면적 | 1기 |
시대 | 통일신라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예천군 |
자료출처 및 참조 |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간방리에 있는 석탑. 높이 4m.
간실마을 민가 옆에 서 있는 탑이다. 예전에는 이 마을 전체가 절터였다고 하나, 지금은 탑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을로 변하였고 다만 기와조각과 석탑의 부스러기 등이 흩어져 옛 절터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하층기단은 여러 매의 석재로 조립되었는데, 각 면에는 양 우주(隅柱 : 모서리기둥)와 1개의 탱주(撑柱 : 받침기둥)가 새겨져 있다.
하층기단 갑석(甲石)은 파손되었는데, 상면을 경사지게 처리하여 네 모퉁이의 합각선이 표시되어 있다. 상면에는 호각형(弧角形) 2단의 받침을 조출하여 상층기단을 받고 있다.
상층기단은 4매의 판석으로 조립하였는데, 각 면에는 양 우주와 1개의 탱주가 새겨져 있다. 상층기단 갑석은 1매의 판석으로 구성되었는데, 일부가 파손되어 있다. 갑석의 하면에는 낮은 각형 1단의 부연(副椽)이 있고, 상면에는 호각형 2단의 초층탑신 받침을 조출하였다.
탑신석과 옥개석은 각각 하나의 석재로 구성되었는데, 2층과 3층 옥개석의 일부가 파손되어 있다. 탑신석에는 매층 양 우주가 정연히 새겨져 있으며, 옥개석의 하면에는 매층 4단의 옥개받침이 조출되었고, 상면에는 각형 2단의 탑신받침이 각출되어 있다.
낙수면의 경사가 완만하고 추녀는 수평을 이루다가 전각(轉角)에 이르러 경쾌한 반전을 보이고 있으며, 정상에는 보주(寶珠)가 놓여 있다. 이 석탑은 기단부의 구성이나, 탑신과 옥개석의 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 말기인 9세기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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