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등짐 장수들
장독과 많은 독뚜껑을 지게에 지고 있는 등짐장수. 길게 뺀 목이 애처롭게 보인다.
장작 땔감 장사꾼들의 지게가 줄지어 있다. 잘 안팔리는 겐가?
대소쿠리 장수. 힘든 장삿길에 한 줄기 곰방대 담배연기로 시름을 달랬을 것이다.
강물을 퍼날려 팔던 물장수들.
몸무게 보다 더 나갈듯 싶은 큰 독을 파는 장수.
행상을 하지 않고 전에 내고 파는 피륙장수.
허리 춤에 곰방대를 필수품으로 달고 있는 방물장수.
전국을 돌며 행상하던 방물장수의 모습들.
일가족인 둣한 짚신 장수들.
짚신을 한꾸러미 넉넉히 사들고 곰방대 문패 서있는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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