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은 삶

향기나는 부부는

문성식 2014. 1. 16. 18:04


    향기나는 부부는 향기나는 부부는 항상 서로 마주보는 거울과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얼굴이 나의 또 다른 얼굴이지요. 내가 웃고 있으면 상대방도 웃고 있고. 내가 찡그리면 상대방도 찡그리지요. 거울 속의 향기나는 나를 보려면, 내가 먼저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야겠지요. 향기나는 부부는 평행선과 같습니다 평생 같이 갈 수 있으니까요. 조금만 각도가 좁혀지고 멀어져도 그것이 엇갈리어 결국 빗나가게 됩니다 믿음과 존경의 레일을 깔고 행복의 기차를 달리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향기나는 부부는 마주보면 아주가까운 사이입니다 벌거벗어도 부끄럽지 않은 한 지체이지요 그러나 등돌리면 아주 머-언 남이지요 이 지구를 비-잉돌아야 얼굴을 볼 수 있는 아주 먼 사이가 부부입니다. 향기나는 부부는 반쪽과 반쪽의 만남입니다. 한 쪽과 한 쪽의 만남인 둘이 아니라. 반쪽과 반쪽의 만남 하나입니다 외눈박이 물고기와 같이 항상 같이 있어야 양쪽을 다 볼 수 있습니다. 향기나는 부부는 벽에 걸린 두 꽃장식과 같이, 편안하게 각자의 색채와 모양을 하고 조화롭게 걸려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향기로운 사랑입니다 . 향기나는 부부는 한 쪽 발묶고 같이묶고 생을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한 사람이 넘어지면 다른사람도 넘어지지요 부부는 같은 흔적을 남기는 사람입니다 자식이라는 흔적을 남기고 행복이라는 흔적을 남깁니다. 향기나는 부부는 서로 닮습니다 같은곳을 늘 바라보며 같은 음식 같은 생각을 가지니 서로 닮아간답니다. 그래서 까만 머리 하얗게 될 때 서로 서로 염색해 주며 늘 아쉬워 한답니다 향기나는 부부는 늘 감사합니다. 어두운 밤이 오기전에 열심히 일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행복한 가정 있음에 감사하고 건강한 가족이 있음에 감사하고 오늘 새로운 시간 있음에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갑니다 ㅡ 좋은 글중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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