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국보 제60호 |
---|---|
명 칭 | 청자사자유개향로(靑磁獅子鈕蓋香爐) |
분 류 | 유물 / 생활공예/ 토도자공예/ 청자 |
수량/면적 | 1점 |
지정(등록)일 | 1962.12.20 |
소 재 지 | 서울 용산구 용산동 6가 국립중앙박물관 |
시 대 | 고려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국유 |
관리자(관리단체) | 국립중앙박물관 |
고려 청자의 전성기인 12세기경에 만들어진 청자향로로, 높이 21.2㎝, 지름 16.3㎝이다. 향을 피우는 부분인 몸체와 사자 모양의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다. 몸체는 3개의 짐승모양을 한 다리가 떠받치고 있는데, 전면에 구름무늬가 가늘게 새겨져 있다. 몸체 윗면 가장자리에도 세 곳에 구름무늬를 배치하였다. 뚜껑은 대좌에 앉아있는 사자모양을 하고 있으며, 대좌에는 꽃무늬를 새겨 넣었다. 사자의 자세는 뚜껑의 왼쪽에 치우쳐 있어 시각적인 변화에서 오는 조형효과를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사자는 입을 벌린 채 한쪽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앞을 보고있는 자세이며, 두 눈은 검은 점을 찍어서 표현했다. 사자의 목 뒤쪽과 엉덩이 부분에는 소용돌이모양의 털이 표현되었고, 꼬리는 위로 치켜올려 등에 붙인 모습을 하고 있다. 유약의 색은 엷은 녹청색으로 광택이 은은하다. 구조적으로 보면 몸체에서 피워진 향의 연기가 사자의 몸을 통하여 벌려진 입으로 내뿜도록 되어있는데, 아름답고 단정하여 이 시기 청자향로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12세기 전반기에 비취색의 청자가 절정에 달하였을 때 이와 같이 상서로운 동물이나 식물을 본뜬 상형청자가 많이 만들어졌다. 특별히 사자향로에 대해서는 중국 송나라 사람들도 극찬을 하였던 훌륭한 작품이다. |
'한국의 국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보 제62호 김제 금산사 미륵전(金堤 金山寺 彌勒殿) (0) | 2014.01.01 |
---|---|
국보 제61호 청자 비룡형 주자(靑磁飛龍形注子) (0) | 2014.01.01 |
국보 제59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原州 法泉寺址 智光國師塔碑) (0) | 2014.01.01 |
국보 제58호 청양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 및 석조대좌(靑陽 長谷寺 鐵造藥師如來坐像 및 石造臺座) (0) | 2014.01.01 |
국보 제57호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和順 雙峯寺 澈鑒禪師塔) (0) | 2013.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