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

43-고라 (정통 권위에 도전한 자)

문성식 2013. 12. 26. 12:09
43-고라 (정통 권위에 도전한 자)
 
1. 인적 사항
B.C. 1440년 경 출애굽할 당시의 인물.  
‘고라’는 ‘대머리’라는 의미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레위의 증손, 모세의 종형(사촌).
 
2. 생애 주요 사건
  오만하고 명예심 많은 고라의 생애는 모세에게 대항했던 사건으로 대표된다.
 
(1) 시기와 불만의 화신
    모세에게 불만을 품음
        다단과 온과 아비람, 총회의 250인과 일반 백성을 선동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주권자 모세에게 대항함(민 16:1,2).
        불만의 내용은 모세와 아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낫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들에게 복종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민 16:3). 
        당시 고라는 성막에서 봉사하고 있었음(민 16:9).
     불만의 원인
        고라 : 엘리사반이 고핫 가문의 대표가 됨.
        다단과 아비람 : 아론의 아들들만이 제사장직에 오름.
        총회 250인 : 자신들의 권위와 권리의  미약함.
      ④ 백성들 : 광야 생활에 고통
 
(2) 땅이 삼켜 버린 자
    모세의 제의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임을 증명할 표적을 구함(민 16:7).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은 땅의 갈라진 틈에 빠지고 총회의 250인은 불로 소멸됨.
 
3. 주요 업적
출애굽하는 동안 영향력 있는 지도자였음.   
성막에서 특별 봉사함.
후손들은 시편 42-49, 84, 87, 88편을 기록, 성전에서 노래함(대하 20:19).
 
4. 단점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신의 직분의 중요성을 망각함. 
명예에 대한 탐욕.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대항은 곧 하나님께 대항하는 것임.
 
5. 교훈
긍정적인 목표 성취에의 열망과, 탐욕에 의한 욕심이나 욕망은 엄격히 구분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현재 우리에게 주신 것에 불만족하면 그 소유가 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갖고 있는 것도 빼앗긴다(마 25:14-29).
권위에 대하여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악한 통치자는 신앙 연단의 도구가 되므로 그 권위에 복종해야 한다(마23:2;롬13:1,2).
    악한 통치자의 권위에 대한 홀을 구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연단시킬 쇠막대기를 구해야  한다.
    악한 통치자의 폭정을 인내해야 한다. 그 인내는 하나님이 갚아 주신다.
    악한 통치자의 폭정에 불만을 품고 대항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부르짖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가나안이 함의 잘못으로 저주를 받아 불행했던 것에 반해 고라의 자손들은 고라의 억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을 기록하고 성전에서 노래도 하였다.